UPDATED. 2024-04-19 11:05 (금)
모빌리티 혁신 이끌 기업 육성 ‘박차’
모빌리티 혁신 이끌 기업 육성 ‘박차’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09.29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 개소
8개 기업 입주…R&D 총력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 개소식이 28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렸다. [사진=국토부]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 개소식이 28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렸다. [사진=국토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화성 K시티에서 자율주행 중소‧새싹기업 대상 연구지원시설인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는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시티와 연계해 실증 인프라와의 시너지효과를 통한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K시티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를 다양한 주행상황에서 반복시험하면서, 동시에 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 수정, 차량∙센서 수리 등 연구개발과 정비활동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말까지 무상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인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에는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자율주행 관련 분야 총 8개 기업이 10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포티투닷,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이래에이엠에스, 네이버랩스, 모라이, 삼송, 아우토크립트다.

입주기업 중 중소‧새싹기업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임대료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입주 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시험시설 이용과정에서 필요한 사무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8개 기업과 의견을 나누는 자율주행 기업 간담회도 진행했다.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처음 갖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업계와의 만남의 장으로, 로드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청취하는 기회가 됐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국민의 자율주행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 △연구개발 시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 △보안, 통신 등 자율주행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가 모빌리티 혁신의 주인공이 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국내에서도 머지않아 자율주행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고 세계 유수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정부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