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스토어 오픈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Leica) 카메라 코리아가 성남 분당에 위치한 '라이카 스토어 현대 판교'를 최근 이전 확장 오픈했다고 밝혔다.
'라이카 스토어 현대 판교'는 라이카가 새롭게 적용한 '라이카 스토어 2.0' 콘셉트 스토어로 소프트한 우디 컬러의 내부 장식과 모래를 떠올리는 샌드(sand) 마감, 라이카 카메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라이카는 기존 남성 패션 6층에 있던 매장의 위치를 2층 수입/럭셔리 존으로 옮겨 새로운 고객층을 맞이한다.
또한, 이번 판교 매장에서는 라이카 제품을 넘어 아트 작품 구매까지 논스톱으로 가능하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단순히 관람하는 전시와는 달리, 라이카 스토어 현대 판교에서는 분리된 전시 공간을 넓히고,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까지 가능하게 한 것이 타 매장과의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카 스토어 현대 판교'는 오픈을 기념하며 명상적이고 시적인 작업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카 코리아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이명호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대표적인 'Tree' 시리즈를 비롯해 라이카 M11 카메라로 촬영한 최신작 'Mist'까지 이명호 작가의 작품 세계의 주요작 총 9점을 선보인다.
라이카 스토어 현대 판교는 매장 확장 오픈에 맞춰 아티스트 토크와 고객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일에는 이명호 작가와 13일에는 칼럼니스트이자 포토그래퍼인 윤광준 작가와 각각 라이카와 카메라, 작품 세계 등에 대해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매장 오픈에 맞춰 신규 가입 고객 대상 라이카 카메라의 특별한 굿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명호 작가의 전시와 더불어 별도의 특별 팝업 공간에서는 라이카 카메라의 글로벌 캠페인 'The World Deserves Witnesses'가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공개된다.
특별 사진전 'The World Deserves Witnesses'는 1914년 라이카 카메라가 최초의 35mm 소형 카메라를 공개한 뒤 100년 동안 현대사를 기록해온 목격자들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는 사진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스티브 맥커리, 조엘 메이어로위츠가 함께 했다.
새롭게 오픈한 '라이카 스토어 현대 판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