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한종희)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한국전자전(KES 2022) 부대행사로 '2022년 확장현실(XR) 산업 컨퍼런스'와 함께 'XR융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개최되는 '2022 XR 산업 컨퍼런스'에서는 작년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흔든 메타버스 부각 이후 1년을 돌아보는 자리로, 메타버스 산업의 현주소 확인과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변화에 따른 국내 XR산업 발전 전망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총 11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연설, 산업동향, 응용사례, 표준 등 4개의 세션으로 나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다각도적인 XR 산업 현황 분석에 대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거시적 관점의 XR 산업 이슈 분석으로,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차세대 플랫폼 관점에서 메타버스 산업 현황과 이슈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신광섭 에픽게임즈코리아 본부장은 글로벌 메타버스 선도 기업의 비전 확인과 XR 산업 발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산업동향 세션에서는 홍원기 KEA XR융합센터장과 엄정한 BLT 특허법인 변리사가 XR 관련 주요 기업 및 특허 동향을 공유한다.

응용사례 세션은 주요 분야별 국내 XR 대표 기업들의 동향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로,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송혁규 페네시아 이사, 최석훈 쓰리아이 이사, 유태웅 넵튠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표준 세션에서는 한문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센터장과 최광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팀장이 국내외 XR 관련 표준 동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 선보이는 'XR융합관'에서는 KEA가 운영 중인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양성사업단(XR인력사업단)'과 서울XR실증센터가 전시에 참여한다.

XR인력사업단에서는 사업단 참여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 서강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이 진행한 총 14개의 우수 산학프로젝트 내용을 전시한다.

실증센터는 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사용자참여형평가와 XR 기기 성능평가에 대한 설명회 개최와 전시 참관객 대상 VR 기반 서비스 사용자 참여형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