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A)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10월 5일 강원창작발전소 아니마떼끄에서 열렸다.

취임식에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임기를 시작한 서병조 원장은 이번 취임식을 통해 "현재의 경영지표인 '정부의 디지털 뉴딜 및 전략산업 추진으로 지역 ICT 선도기업 발굴'을 계승하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보다 도전적인 경영목표인 '디지털 뉴딜 연계 전략산업 추진으로 지역 ICT 기업 혁신성장 주도'라는 경영목표를 수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2년간의 강원지식첨단산업 육성 로드맵을 밝혔다.

그는 이어 "기관 통합, 주무부처 변경 등 급격한 변화를 겪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인천테크노파크의 원장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체계 개선하고, 전략산업 분야의 앵커 기업, 글로벌 기업은 물론 대학, 정부출연 연구소 및 민간기업 연구센터 등 첨단 기술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사업 기획·추진하겠다"며 "춘천시를 중심으로 강원도민과 지역기업의 요구에 부응해 진흥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강원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진흥원 모든 구성원과 더불어 힘과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병조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25회)로 공직에 임문해, 경제기획원,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장과 2018년부터 인천테크노파크원장을 역임하는 등 주로 대한민국 디지털정책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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