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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여권·안면인식 기반 신분인증 사업 협약
모바일여권·안면인식 기반 신분인증 사업 협약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10.06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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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NHN Cloud
디지털 신분인증 고도화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권경희 NHN 이사(오른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드시스템]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권경희 NHN 이사(오른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드시스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은 NHN Cloud(대표 백도민, 김동훈)와 모바일여권과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신분인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로드시스템은 디지털 분산 신분인증(DID) 기술을 기반으로 실물 여권의 정보를 전자화하고 정부기관을 통한 신원인증 결과를 사용자에게 QR코드로 제공하는 ‘모바일여권’ 솔루션을 개발해 관련 기술 및 사업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 솔루션에 NHN Cloud의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해 한층 고도화된 디지털 신분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국내외 신분인증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우위를 확보했다.

NHN Cloud의 얼굴인식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얼굴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얼굴 감지 및 특성 분석, 비교, 검색 등이 가능하며, NHN 사옥 내 출입 게이트 및 AI감독관 시스템에 적용돼 실용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로드시스템은 NHN Cloud의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모바일 멤버십 기반 카지노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외국인 카지노의 경우, 출입시 반드시 여권이나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고 대면 신분 확인을 거쳐야 했지만, 모바일여권 신원인증을 통해 멤버십에 가입하면 여권 소지와 대면 검사 없이 얼굴인식 워킹스루만으로 카지노 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로드시스템은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큐리티 컨퍼런스 ‘2022 KISA CAMP’에 신기술 비대면 보안시범사업(외국인 신원인증 분야)자로 선정됐으며, NHN Cloud의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여권 기반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로드시스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스마트패스 사업 외에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사업 모바일여권 인증시스템’ 공급, ‘서울시 모바일여권 기반 즉시택스리펀드 사업’ 등 외국인들의 신원인증이 필요한 관광 서비스 분야에서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다수의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받았다.

지난달에는 롯데면세점과 여권 없이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바일여권 기반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외국인 신원인증이 필요한 호텔, 면세점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에 구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 기관 및 파트너사들과 모바일 간편결제 사업, 모바일 택스프리 사업 등 관광 및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모바일여권’ 기반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이사는 “NHN Cloud의 국내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그간 준비해 온 관광과 금융 등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보다 완벽에 가까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채널을 통한 협업으로 세계 어느 나라 어느 곳에 있든지, 실시간 신원인증이 가능한 모바일여권 신원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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