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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KTX 역사 실내측위 시스템 구축
수도권 지하철·KTX 역사 실내측위 시스템 구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0.1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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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린 고려대 교수 연구팀
딥러닝 기반 지자기 실내측위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앱 개발 착수
교통약자 맞춤형 스마트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요. [사진=고려대]
교통약자 맞춤형 스마트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요. [사진=고려대]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전기전자공학부의 최린 교수 연구팀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포함한 지하철 역사에 정밀 실내측위 시스템을 구축해 시각 장애인,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맞춤형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인증받은 NET 신기술을 바탕으로 딥러닝 기반의 지자기 실내 측위 기술을 도시 철도 역사 내 적용한다는 것이다.

매년 수시로 발생하는 역사 내 휠체어 리프트 사고, 장애인들을 위한 환승 안내 미흡,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요구 등으로 인해 교통 약자를 위한 정확한 실내 길 안내 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휠체어 이용자의 환승 소요시간은 평균 약 18분으로, 비장애인(4분) 대비 4.5배가 더 소요되며, 환승시간이 최대 40분까지 소요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KORAIL)의 수요 조사 요청을 산업자원부가 승인, 최린 교수 연구팀의 실내측위 기술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적용해 티에이나인과 협업 수행한다.

코레일 산하 역사인 수원역 KTX 역사와 지하철 1호선 수원역 환승 구간을 시범 서비스 역사로 선정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개발을 진행한다.

연구팀은 역사 내 실내측위 시스템 구축과 실내 내비게이션 어플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팀의 지구 자기장 기반 실내측위 기술은 자연 발생 신호인 지구 자기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장비나 전기공사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실내에서 측위가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1미터 이내 수준의 측위 성능(공인시험 성적 기준 측위 오차 73cm)을 달성함으로써, 기존 전파 기반 기술 대비 5배에서 10배 정도 측위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원천 정보통신기술(ICT)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고려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국내 기술로서, 2020년 대학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자부로부터 NET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술이다.

기존 실내측위 기술의 성능적, 경제적 한계로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지하철 역사나 대형 건물 내에서의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구축해 상용화한 전례는 없으며, 따라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구축돼 서비스되는 경우, 세계 최초의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구축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본 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포함한 실내 복층형 내비게이션 서비스, 휠체어 장애인, 시각 장애인 등 장애인 유형별 맞춤형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열차 정보 및 위험 구역 접근 알림, 이동 편의 시설 위주의 안전한 경로 안내 등의 서비스를 구축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역사 내 유동 인구 분석, 위치 정보 기반의 화재, 안전, 재난 관리, 역사 내 코로나, 메르스 등 감염병 발생 시 전염병 전파 경로, 감염 위험 대상자 및 전파자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전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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