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책‧우주법 등 안내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공군사관생도들이 우주정책분야 역량강화 학술교류를 통해 미래 항공우주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11일 본원 6층 대회의실에서 공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 25명을 대상으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가졌다.
공군사관학교의 학술교류주간 운영을 위한 요청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과기정책연 연구자와의 만남을 통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맞아 변화하는 국내외 우주정책 환경을 이해하고, 생도 스스로 안보·외교 등 자신이 꿈꾸는 항공우주 가치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정장훈 전략기획경영본부장과 전대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운영기획팀장이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현황에 대해 각각 소개하며 과학기술 및 우주 분야 등 미래 세대가 당면해야 할 과제 등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권윤영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국가우주정책의 우주자원: 사실과 그럴 법한 것들의 사이'란 제목으로 상업우주활동 촉진과 우주자원 관련한 국내외 전략 및 국가 우주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국제우주법 △우주조약 △달 협정 등 우주관련 주요 이슈 등을 토대로 우주자원 탐사 및 활용에 관한 현황 소개를 통해 사실 기반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조황희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무인 항공시스템과 인공위성 발전동향, 항공기술 등 우주 및 안보 관련하여 평소에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멘토와의 시간도 가졌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우주정책을 이해하는 공군 장교 양성을 위한 항공우주 분야 교육체계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과기정책연은 우리나라의 우주분야 발전을 위한 차세대 동력을 준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