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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관 연계 '디지털 신기술 기반 미디어' 전문인력 양성 논의
산학관 연계 '디지털 신기술 기반 미디어' 전문인력 양성 논의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0.1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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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기획세션 개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앞줄 오른쪽 넷째)이 지난 5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제3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앞줄 오른쪽 넷째)이 지난 5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제3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의장 김경희)은 10월 15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언론학회 2022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기획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정책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으며, 산업계, 학계, 법조계, 유관기관 등 약 8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는 가상융합 등 디지털 신기술을 콘텐츠 제작에 적용하는 초실감 가상제작(버추얼 프로덕션)이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LED월을 통해 실시간으로 특수시각 효과와 현실 이미지를 합성해 촬영하는 기술 및 제작방식인 버추얼 프로덕션은 콘텐츠 제작비용을 절감하고 촬영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세트장의 설치와 철거 과정이 없어 탄소절감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버추얼 프로덕션 방식은 만달로리안, 스위트홈, 고요의 바다, 승리호, 환혼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적용되고 있으나, 업계는 제작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적으로 초실감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면서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산학관이 연계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기획세션에서는 "산학관 연계를 통한 '디지털 신기술 기반 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주제로 관련 산업의 전문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실무 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획세션은 도준호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도훈 중앙대학교 전임연구원이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국내의 영상 콘텐츠 제작 동향', 부경대학교의 정찬철 교수, 이승엽 교수가 '미래의 영상제작 기술, 가상제작(Virtual Production)으로의 전환과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도훈 전임연구원은 버추얼 프로덕션이 가져온 제작 환경의 변화와 발전 방향, 해외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사례를 제시하고, 정찬철 교수, 이승엽 교수는 버추얼 프로덕션의 기술적 특징과 잠재력,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연계 방안,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정동훈 광운대학교 교수, 장병희 성균관대학교 교수, 이승훈 The2H Creative Studio 대표이사, 정창익 CJ ENM 버추얼프로덕션팀 팀장 등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기획세션을 통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기업이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핵심 인재의 선제적 양성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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