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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ICT 수출, 3개월 만에 200억 달러 상회
9월 ICT 수출, 3개월 만에 200억 달러 상회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10.1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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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산업 적자에도 흑자 달성
중소‧중견기업 28월 연속 증가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6월 이후 3개월 만에 200억달러를 상회한 208억6000만달러 기록했다. 러·우 전쟁 장기화, 세계경기 둔화 등에도 불구한 호실적이 눈길을 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은 208억6000만억달러, 수입 129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9억4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산업 수출 내 ICT 수출 비중은 2016년 7월 이후 30% 이상을 지속 유지하며 전체 수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9월 전체 산업 수출액은 574억6000만달러로, 37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ICT가 차지하는 비중은 36.3%다.

또한 ICT 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은 52억2000만달러로,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품목별로 보면, 글로벌 경기 여건 악화로 인한 IT기기 수요 둔화로 주요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는 감소했으나, 휴대폰은 신제품 출시 효과로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의 경우 시스템은 두 자릿수 증가하며 17개월 연속 100억달러 달성을 견인했으나, 메모리 단가 하락, 전방산업 수요 둔화 등으로 2개월 연속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11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방산업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가 동시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6% 감소한 19억8000만달러로 추산됐다.

휴대폰은 주요 스마트폰 생산 업체의 신제품 출시로 완제품과 부분품이 동시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1.2% 증가한 14억6999만억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2% 감소한 15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상반기 상해지역 봉쇄로 인한 공장 중단과 내수 정체가 지속되며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9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품목에서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1% 감소한 30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26억8000만달러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편, 같은 기간 ICT 수입액은 129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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