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8:29 (수)
"수소 생태계 선도 위해 지자체 역량 결집"
"수소 생태계 선도 위해 지자체 역량 결집"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10.19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두산퓨어셀 공장 방문해
수소기술 전략 의견수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전라북도 두산퓨얼셀 제조공장을 방문해 두산퓨어셀 관계자로부터 로봇이 연료전지 스택을 쌓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전라북도 두산퓨얼셀 제조공장을 방문해 두산퓨어셀 관계자로부터 로봇이 연료전지 스택을 쌓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소 생산·활용 기술의 글로벌 선도를 위해 산학연, 특히 지자체와의 역량 결집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18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두산퓨얼셀 제조공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수소분야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전략기술이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에 대한 정부의 기술혁신 의지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실시했다.

두산퓨얼셀 제조공장은 440kW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이종호 장관은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해 청취하고,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로 이동해 전체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이어 두산퓨얼셀 내 위치한 회의동으로 이동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종호 장관과 두산퓨얼셀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금양이노베이션, 테라릭스, 일진하이솔루스 대표이사, 학계·연구계는 전북대, 한전공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고, '수소기술 미래전략(안)'에 대한 주요 내용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현재 수립 중인 수소기술 미래전략(안)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사회 전환을 위해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분야에서 필요한 수소 R&D 청사진으로서, 단기·중장기적으로 확보해야할 수소기술 목표와 정부의 기술개발 의지를 담은 정책이다.

이 전략은 2019년 정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의 추진상황을 분석하고, 2019년 이후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민간의 수요를 받아 계획을 마련했다는 특징이 있다.

수소기술 미래전략(안)에서 제시한 주요 전략은 △국산 기술로 수소 공급망 구축 △기술 기반으로 수소 모빌리티 시장 선도 △기술혁신을 통한 청정수소 사회로 전환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수소시장 주도권 확보의 4가지이며, 정부는 동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 수렴 후 연말까지 확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현장 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선언한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수소기술은 우리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략기술로서, 정부가 적극 R&D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면서,"청정수소의 생산‧활용은 중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정부가 산학연, 특히 지자체와 역량을 총 결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4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