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에이치로보틱스-인튜이티브 X, 정식 파트너십 체결
에이치로보틱스-인튜이티브 X, 정식 파트너십 체결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0.20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지사 설립 이후 최대 성과
[자료=에이치로보틱스]
[자료=에이치로보틱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글로벌 의료 회사인 인튜이티브 X(Intuitive 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북미 지사 설립 이후 최대 성과로, 에이치로보틱스의 올해 4분기 및 2023년 헬스케어 시장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이치로보틱스와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Intuitive X는 의료 및 생명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의료 지식재산권(IP) 혁신 인큐베이터 및 컨설팅 회사이다. 2016년 설립된 가운데 업계 인재를 대거 영입, 단기간에 눈부신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에 대해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먼저 Intuitive X의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한 점이다.

상업화 로드맵을 구축할 때 리스크가 없고,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로 유명하다.

임상 및 과학적 측면이 입증돼야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계약 업체 선별에도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계약 조건을 모두 통과한 게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인 것이다.

또한 북미 지사 설립 전 세워둔 로드맵이 큰 차질없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지난 5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메드텍 이노베이션 로드 투어(MedTech Innovator Road Tour)에서 '리블레스' 피칭을 시작으로, 스포츠와 신경계 재활 전문 클리닉 원소스 재활 병원(One Source Sports and Neuro Rehabilitation), 플로리다 주 최대 의료 재활 서비스 전문 업체 '브룩스 재활병원(Brooks Rehabilitation)'과 정식 계약으로 성과를 올렸다. 그로부터 3개월 뒤 이번 Intuitive X와 파트너십 계약으로 이제는 더 이상 '리블레스'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단계를 뛰어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해석이다.

연이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에이치로보틱스인 만큼 올해 4분기, 2023년 전망도 밝다.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에이치로보틱스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에이치로보틱스 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리블레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은 이미 본 궤도에 올라섰으며, 최근 Brooks Rehabilitation, Intuitive X를 포함해 미국 톱티어 헬스케어 기업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계속 넓혀나갈 계획이며, 미국 현지 원격재활 유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원격 재활 솔루션이다.

환자들이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재활 운동을 하도록 개발됐다.

2020년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마치고 최근에는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원소스 재활병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