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 전북본부는 지난 17일 전북 군산(비응항)에서 전주전파관리소, 군산해경, 군산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에 취약한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선박안전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선박안전마켓은 각 기관별 소형선박 종사자에게 필요한 교육, 현장안전점검 및 행정절차(민원)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선박안전마켓은 해상 안전운항에 필요한 무선설비의 의무 허가 관련법이 기존 5톤 이상에서 2톤 이상으로 강화됨에 따라, 매년 증가되는 소형선박의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민원 서비스다.

그 중에서도 해상 위급 상황시 유일 연락 수단인 VHF통신망을 통한 무선통화시험, 어선위치확인, 위성조난신호기(EPIRB) 취급요령, 오발신 시 종사자가 위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체혐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 후에는 유관기관별 행정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 원스톱 현장 서비스로 편익을 제공했다.

KCA 전북본부는 "오랜 현장업무를 통해 축적한 다양한 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재난 및 위급상황 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보호를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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