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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차관 “IDC 보호 기준 구체화할 것”
박윤규 차관 “IDC 보호 기준 구체화할 것”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10.2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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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주요 데이터센터 긴급점검 회의 개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재난 상황을 대비한 데이터센터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보호조치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박윤규 2차관 주재로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자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주요 데이터센터의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보호조치를 긴급점검하고 안정성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에서 박윤규 제2차관(부본부장)은 전력공급과 서비스 복구상황을 중점점검하고, 많은 서비스들이 정상화됐다며 지속적인 안정화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개최된 '긴급 점검회의'에서는 KT cloud, LG U+, SK브로드밴드, LG CNS, 삼성SDS, 롯데정보통신, 하나금융티아이, 데이터센터연합회,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등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 함께 전력, 소방 등 데이터센터 전반에 대한 세부 보호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력 차단, 화재 등 유사시에 대비한 전력, 소방설비, 배터리 등 이중화 설비의 운영·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화재 징후 조기 발견, 구역별 전원 관리 방안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개선방안을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주요한 디지털 서비스 중단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큰 불편과 피해를 겪으신 만큼 정부는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일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관리가 우리 국민의 일상과 경제와 사회를 원활히 움직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뼈아프게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재난 상황에서도 데이터센터가 끊김 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 소방 등에 대한 보호조치 기준을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정기적 점검과 대비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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