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이사 이광후)은 자사의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고 최근 밝혔다.
다양한 SaaS 상품이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지만,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에지(SASE, Secure Access Service Edge) 기반의 상품이 등록된 것은 최초라는 게 모니터랩의 설명이다.
AIONCLOUD는 SASE를 기반으로 모든 네트워크 보안 스택을 기업 고객에게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Zero Trust Network Access) 기반의 SASE를 구현한 모니터랩은 글로벌 엣지 노드(Global Edge Node)를 확대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동일한 품질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ZTNA는 사용자의 네트워크 접근 시 사용 기기의 고유 정보나 IP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전통적인 인증·접근제어 방식 대신, 사용자의 계정, 역할, 기기의 보안 상태 등 데이터의 맥락(콘텍스트)을 기반으로 정상 사용자를 식별하는 강화된 인증 기술 개념이다. ZTNA는 사용자에게 최소 권한을 부여해 내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에 접근하는 데 있어서 보안성을 높인 보안 모델이다.
네크워크 보안 산업에서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SASE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반의 서비스로, 여러 보안 기술·솔루션들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통합해 원격 근무 환경에서 유연하게 보안 접속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보안 체계다. 이를 통해 SASE는 글로벌 서비스 제공이 용이한 게 특장점이다.
윤승원 모니터랩 전략기획실장은 "지금까지는 한국 보다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및 아메리카 지역의 기업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늘려왔다"며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국내에서도 공공시장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보안에서도 구독형 서비스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