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제조 역량 확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몰렉스가 과달라하라에 신규 공장을 개설, 글로벌 제조 입지를 대폭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몰렉스는 6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신축을 통해 과달라하라 내 시설 및 제조 공간을 2배 가까이 늘렸으며, 북미와 전세계의 자동차, 운송, 산업 고객을 위한 첨단 엔지니어링 및 대규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 면적을 10만 제곱미터까지 추가 확대할 수도 있다.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한 몰렉스의 새 첨단 공장은 미래의 전기차(EV),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커넥티드 차량용 상호연결 솔루션에 대한 유례없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 기술, 공정이 특징이다.
이 완전 통합형 공장은 첨단 생산 라인 자동화, 자율형 로봇, 첨단 몰딩 및 조립 도구는 물론, 제품 개발, 공급망 관리, 품질 테스트 및 대량 제조를 최적화하기 위한 완벽한 엔지니어링 및 운영을 비롯한 미래형 공장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장에 마련된 신뢰성 및 계량 실험실에서 현지 엔지니어가 테스트를 진행해,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고 개발주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현지 실험실은 몰렉스의 고객 중심 접근법에 대한 초석 역할을 하며 중요 제품 개발 단계에서 재작업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혁신적인 테스트, 시뮬레이션 및 분석을 이용해 업계를 선도하는 품질을 제공하고, 제품 인증을 간소화하며,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몰렉스는 이 지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숙련된 현지 엔지니어링 인재를 모집하고 유지하기 위해 편의 시설이 풍부한 환경을 만들었다.
연말까지 직원을 200명에서 300명까지 늘릴 계획과 더불어 새로운 과달라하라 공장은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필리핀, 폴란드, 한국, 미국의 시설과 기술 센터를 포함하는 몰렉스 운송 및 산업 솔루션 사업부의 글로벌 입지와 고객 중심 전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몰렉스는 과달라하라 확장을 통해 멕시코 현지 팀이 시 수요 공급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제품 개발 및 제조 위험을 완화할 수 있게 해 공급망 주기를 전략적으로 단축한다.
지리적으로 분산된 수많은 공급원을 늘리고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세계 자동차 고객을 대신해 몰렉스가 변화하는 시장 역학과 혼란에 대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탄력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