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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기전망지수 3개월만에 다시 하락
11월 경기전망지수 3개월만에 다시 하락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11.0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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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지속·10월比 2.8p↓
중소기업 체감경기 둔화
경기회복 기대심리 약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여파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경기전망지수로 작용하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11월 82.3으로 지난달보다 2.8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SBHI는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다.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최근 SBHI는 올해 6월(86.1)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9월(83.2) 반등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석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월 SBHI를 구체적으로 보면,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83.4로 전월보다 2.8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81.8)도 전월대비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22개 업종 중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는 지난달 대비 9.3p 하락했다. 이와 함께 △목재 및 나무제품(11.1p↓) △금속가공제품(9.5p↓) 등 19개 업종이 모두 지난달 대비 하락을 면치 못햇다. 지난달보다 지수가 상승한 업종은 △음료(12.4p↑) △기타기계 및 장비(8.5p↑)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5.6p↑) 등 3개에 불과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3.0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은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조짐 등으로 전월대비 2.7p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숙박 및 음식점업(3.8p↑)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5p↑)을 중심으로 4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5p↓)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5.6p↓) 등 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 보면, 수출(0.8p↑) 전망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0.1p↑) 전망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고, 내수(1.3p↓)·영업이익(2.7p↓)·자금사정(2.8p↓) 전망은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

올해 11월 SBHI를 최근 3년간 11월의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수출과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생산·내수·영업이익·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도 수출 전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6.5%)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47.7%)과 인건비 상승(45.2%), 업체 간 과당경쟁(34.6%), 고금리(27.5%)가 뒤를 이었다.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25.6%), 원자재 구득난(8.6%) 등 응답비중은 지난해 대비 하락한 반면, 고금리(27.5%), 환율 불안정(21.7%) 응답비중은 최근 연이은 금리인상과 환율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상승폭이 컸다.

한편, 올해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7%로, 전월대비 0.1%p,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4%p 하락한 68.5%, 중기업은 전월대비 0.2%p 상승한 74.8%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1%p 상승한 71.2%,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0.7%p 하락한 72.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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