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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가 IT 기술인력 채용을 위해 고려할 사항
CIO가 IT 기술인력 채용을 위해 고려할 사항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1.05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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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필렌(Pat Phelan) 리미니스트리트 마켓리서치 부문 부사장
팻 필렌(Pat Phelan) 리미니스트리트 마켓리서치 부문 부사장.
팻 필렌 리미니스트리트 마켓리서치 부문 부사장.

올해도 많은 기업이 기술에 투자하며 혁신 속도를 높이려 하고 있으나, 최고정보책임자(CIO, Chief Information Officer)들은 여전히 IT 전문인력 부족으로 '균형전략(Balancing act)'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대퇴직(The Great Resignation) 시대'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데도 직장인들의 자발적 퇴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기술 인재에 대한 투자를 신중히 고려해야 하며, 요구사항의 변화에 따라 기술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춰야만 한다.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가 한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연매출 2억5000만 달러 이상 기업에서 IT 직무에 종사하는 2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기술 전문가의 49%는 그들의 CIO가 내년에 사이버보안을 위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모든 부문 중 1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멀티 클라우드 인력 채용 응답은 47%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사이버공격이나 데이터 침해는 기업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수년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보안은 모든 기업에서 최우선순위로 고려돼야 한다. 그러나 예산을 낭비하고 혁신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보안에만 지나치게 투자해서도 안 된다.

이는 모든 규모, 유형의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여정을 시작하면서 CIO가 갖게 되는 투자 방향에 대한 고민이지만, 비즈니스의 여러 부문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는 기존 도입된 기술과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모두 포함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IT 인프라가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고급 기술 인재를 보유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선호하는 최신 IT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들을 끌어들이는 기본적인 동인(drivers)을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오래된 기술을 채용해 유지하기 어려운 주된 이유는 채용 후보자들이 오래된 레거시 ERP 시스템과 달리, 클라우드 기반 IT 시스템과 인프라 등의 선진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제는 상당수의 기업들이 오래된 기존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라클 고객의 50%와 SAP 고객의 43%가 이전 버전의 앱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동시에 설문 응답자의 24%는 기존 레거시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찾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CIO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어느 기업에나 적용되는(one-size-fits-all) 솔루션은 없다.

기술 전문가들은 주요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질문에 '운영 효율성·자동화 향상(43%)'을 1위로 꼽았고, '변화하는 고객 행동 및 선호도에 대한 대응(38%)', '기술 전략을 비즈니스 목표에 일치시키는 것(33%)', '새로운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 신규 수익원 확보(32%)', '경쟁 압력 증가(30%)'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다양한 답변은 균형이 크게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인재 부족 상황에서 한 분야를 지나치게 우선시하는 조직들은 일상적인 IT 운영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CIO가 기술 인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 전략을 조정하고자 할때에 다음과 같은 3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

첫째, IT 인재 부족 리스크와 비즈니스 요구사항과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고 있는가?

둘째, 기존 IT와 새로운 IT 필요성을 모두 고려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가?

셋째, 최신 IT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내부 팀을 교육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가?

답은 쉽고 빠르게 도출되지 않을 수 있고, 당연히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CIO들은 깊게 숙고할수록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수립할 때 더 명확한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질문에 답하려면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채용, 교육 및 직원 유지 비용을 포함해 전체 비용 투자 대비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다방면에서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또한 직원들이 일상적인 운영을 실행하고 지원하는데 필요한 기술, 그리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테크 이니셔티브를 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우수 기술인력 확보는 가장 중요한 과제로서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다운타임이 발생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는 필수 사항이다. 기업이 원하는 방향을 위해 조직의 현재 역량을 내부적으로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이것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IT 팀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열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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