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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수상작 발표
유니티,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수상작 발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1.0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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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더스트리, 유니티 픽, 최고 우수작
총 16개 부문 수상작 발표
텐일레븐(왼쪽)과 올림포스(오른쪽)가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자료=유니티]
텐일레븐(왼쪽)과 올림포스(오른쪽)가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자료=유니티]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2(Made with Unity Korea Award 2022, 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 2022)'의 최종 수상작을 최근 발표했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유니티 엔진 기반의 우수한 국내 콘텐츠를 발굴하는 행사로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유니티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00여건을 접수받아 온라인 대중 투표와 유니티 내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4개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 부문은 게임 및 인더스트리 분야 각 6개 부문과 특별상으로 신설한 유니티 픽(Unity Pick) 2개, 최고 우수작 2개 부문 등 총 16개 부문이다.

올해는 올림포스의 '하늘섬'과 텐일레븐(TENELEVEN)의 '인공지능 건축설계 빌드잇 디자이너(BUILDIT DESIGNER)'가 최다 득표를 얻으며 각각 게임 분야와 인더스트리 분야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고 우수작에는 상금 500만원과 유니티 코리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수상작 소개 등 다양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 분야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하늘섬은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과 숲의 정령 푸리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쿼터뷰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우수한 그래픽 퀄리티와 높은 완성도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역대 MWU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생 개발팀이 작업한 프로젝트가 게임 부문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의의를 더했다.

올림포스의 김익지 총괄 팀장은 "접근성이 쉬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덕분에 더 좋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더 많은 스토리와 세계를 담을 예정인 만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 그래픽(Best Graphic) 부문에서 캣제랩스와 39스튜디오의 '트러블펑크'가, 베스트 이머시브(Best Immersive) 부문에서 비주얼라이트의 '울프 앤 피그스 멀티(Wolf and Pigs Multi)'가, 베스트 이노베이션(Best Innovation) 부문에서 버프스튜디오의 '블루 웬즈데이'가, 베스트 모네티제이션(Best Monetization) 부문에서 플레이서(PLACER)의 '마이 리틀 밀키웨이(My Little Milkyway)'가, 베스트 PC/콘솔(Best PC/Console) 부문에서 얼라이브(ALIVE Inc.)의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Vapor World: Over The Mind)'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인더스트리 분야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인공지능 건축설계 빌드잇 디자이너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트윈 기반 건축 편집 소프트웨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설계안 도출 시간을 5일에서 30분으로 단축하는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유용성과 실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텐일레븐의 김동철 기술이사(CTO)는 "건축설계사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직접 관찰하면서 누구든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건축설계 솔루션을 만들고자 했다"며 "현재는 건설사와 건축설계사무소,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되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MWU 코리아 어워드 2022에서도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텐일레븐의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도 각 부문별 최우수작을 선정했으며, 특히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다수 뽑혔다.

베스트 기대작(Best Anticipation) 부문에서는 스튜디오코인과 EBS가 공동 제작한 '생태탐정 이브스'가, 베스트 이머시브(Best Immersive) 부문에서는 뉴베이스의 '의료 시뮬레이션 VR 콘텐츠, 널스베이스'가, 베스트 미디어&엔터테인먼트(Best Media&Entertainment) 부문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의 '증강 그림자(Augmented Shadow): 별을 쫓는 그림자들'이, 베스트 스튜던트(Best Student) 부문에서는 미니토피아의 '나만의 작은 방, 미니토피아(Minitopia)'가, 베스트 비주얼라이제이션(Best Visualization) 부문에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주택옵션 실시간 시각화 디버추얼(D.Virtual)'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올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한 유니티 픽에서도 인디 게임 부흥을 위한 '베스트 인디(Best Indie)'와 창의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마련된 '베스트 소셜 임팩트(Best Social Impact)'를 각 1개씩 선정했다.

베스트 인디에는 1인 개발자 아스테로이드제이(Asteroid-J)가 개발한 하이퍼 닌자 액션 게임 '닌자일섬(NINJA ISSEN)'이, 베스트 소셜 임팩트에는 더브릭스가 개발한 생명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멀티 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임팩트 게임인 '30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WU 코리아 어워드 심사위원을 맡은 김범주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즘 본부장은 "이번 MWU 코리아 어워드 2022에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된 만큼 심사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각 부문별 전문성과 대중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니티 엔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이번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심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매해 MWU 코리아 어워드에 대한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특히 이번 MWU 코리아 어워드 2022는 크리에이터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도전들이 더욱 돋보이는 한해였다"며 "게임을 비롯해 인더스트리 분야까지 유니티 엔진이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펼쳐질 더 많은 도전과 성공 사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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