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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중견기업특별법 상시법 전환 조속히 이행”
尹 대통령, “중견기업특별법 상시법 전환 조속히 이행”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11.0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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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성장 기반 마련
일자리 창출·투자 확대 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가하고, 격려사를 통해 “중견기업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정부 국정 과제를 조속히 이행해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이고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기업특별법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경우 지원은 줄고 규제는 늘어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4년 제정돼 10년 한시법으로 시행됐다. 법은 과거 중소기업에만 적용된 금융 지원·조세 감면과 판로·기술개발·인력·수출 등의 지원을 위한 제도적·절차적 조치를 마련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경영계와 전문가들은 2024년 8월 종료를 앞둔 이 법이 그대로 일몰돼 정책적 지원이 단절될 경우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중견기업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을 통해 민간 주도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국정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국가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과 중견기업 육성에 힘쓴 업무 유공자를 대상으로 금탑·은탑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을 수여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성장 사다리의 핵심인 중견기업인 여러분이 경제 재도약의 선두에서 새로운 성장엔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견기업계는 “민간 주도 성장의 성공과 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160조원을 투자하고 매년 신규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겠다”며 중견기업 혁신성장 선언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중견기업계의 연간 신규 고용 약 30만개 중 만 15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 일자리가 3분의 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리나라 연간 신규 청년 일자리 약 200만개의 10%”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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