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억원 규모 용역 입찰
30일까지 입찰서 접수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고객 중심 주거품질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2년 하반기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 용역 입찰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는 LH와 CS 전문업체가 협력해 준공 후 입주자의 눈높이에서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입주자 사전방문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을 지원하는 LH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다.
LH는 지난 2017년부터 모든 공공분양·건설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입찰 공고는 내년 1~7월 중 준공되는 주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입찰 대상은 6개 권역, 43개 단지 2만5422세대로, 발주금액은 103억원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기준 업태를 서비스(업)으로 사업자 등록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 입주지원, 하자관리까지 업무를 수행한 용역 실적이 있는 자다.
평가는 기술능력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6개 입찰 권역 중 소규모 1개 권역(화성능동 B-1BL 등)의 경우, 기술능력평가 시 LHQ+ 용역 실적이 없는 신규 업체에게 참여 가점을 부여해 신규 업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동반성장 강화를 유도한다.
LH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하고, 내달 2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안요청 설명회는 11일 LH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개최한다. 입찰 관련 세부사항은 LH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를 통해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중심 주거품질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