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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UHD 방송용 4K 제품으로 업계 공략
캐논코리아, UHD 방송용 4K 제품으로 업계 공략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1.16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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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Z 카메라 'CR-N700'
1인치 CMOS로 하이엔드 제작 대응

시네 서보 렌즈 제품군
하나의 렌즈로 광각·망원 커버

레퍼런스 디스플레이 'DP-V2730'
방송 현장부터 영상 제작까지 대응
(왼쪽부터) PTZ 카메라 'CR-N700', 시네 서보 렌즈 'CN8x15 IAS S/E1'와 'CN8x15 IAS S/P1', 레퍼런스 디스플레이 'DP-V2730'. [사진=캐논]
(왼쪽부터) PTZ 카메라 'CR-N700', 시네 서보 렌즈 'CN8x15 IAS S/E1'와 'CN8x15 IAS S/P1', 레퍼런스 디스플레이 'DP-V2730'. [사진=캐논]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지상파에서도 4K UHD 방송이 등장한 지 5년을 맞았다. 영상 촬영의 대세도 점차 FHD에서 4K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방송, 생중계(라이브), 크리에이티브 촬영 현장에서는 점차 대형센서를 채용하면서 시네마 화질의 영상 표현과 방송 촬영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최근 국제방송박람회(IBC 2022)에서 △팬틸트줌(Pan-Tilt-Zoom, PTZ) 카메라 CR-N700 △시네-서보 렌즈 CN8x15 IAS S/E1와 CN8x15 IAS S/P1 △레퍼런스 디스플레이 DP-V2730 등 4K 대응 제품들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방송계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캐논의 4K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캐논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엔드 제작 니즈에 대응하는 PTZ 카메라

최근 영상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콘텐츠 제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IP 카메라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캐논은 PTZ 카메라인 CR-N500에 이어 CR-N300을 연달아 출시하며 본격적인 IP 카메라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CR-N700은 PTZ 카메라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로, 고화질 영상이 필요한 하이엔드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CR-N700은 캐논의 PTZ 카메라 중 최초로 1인치 CMOS 센서와 디직 DV7(DIGIC DV7) 영상 처리 엔진을 모두 탑재해 4K/60P/4:2:2/10bit 포맷의 고품질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2개의 HDR 방식(PQ, HLG)을 모두 지원한다. 덕분에 스트리밍이나 영화, 방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CR-N700은 영상 촬영과 피사체 추적에 최적화된 듀얼 픽셀 CMOS AF를 탑재했으며, 캐논의 PTZ 카메라로는 최초로 눈동자 및 머리 움직임 감지 AF 기능을 탑재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초점을 보다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특히, VR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에서 실행하는 'free-d 프로토콜'을 탑재해 IP 영상뿐만 아니라 고화질의 VR, AR 영상 촬영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광각에서 망원까지 커버하는 시네 서보 렌즈

시네 서보 렌즈 CN8x15 IAS S/E1(EF 마운트) 및 CN8x15 IAS S/P1(PL 마운트)는 하나의 렌즈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대응할 수 있는 넓은 화각을 갖춘 렌즈로, 8K 카메라에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광학 성능과 8배 고배율 줌을 갖췄다. 슈퍼 35mm 센서에 대응해 15-120mm의 초점 거리를 커버하며, 1.5배 내장 익스텐더를 활용하면 줌 범위를 22.5-180mm로 전환할 수 있다.

시네 서보 렌즈는 경량화 설계를 통해 기동성이 뛰어나며, 탈착형 드라이브 유닛을 기본 탑재해 방송, 영화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우수한 대응성을 보여준다. 또한, 내장 익스텐더 사용시 이미지 서클(Image Circle)이 확장돼 EOS C500 Mark II, EOS R5 C 등 35mm 카메라와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능도 확충했다. 12핀 데이터 통신 시스템을 갖췄으며, 렌즈 마운트를 통한 통신 기능도 지원한다. CN8x15 IAS S/E1은 EF 마운트 통신을 지원하며, CN8x15 IAS S/P1은 쿠크 옵틱스(Cooke Optics)의 '/i 테크놀로지'와 시네 서보 시리즈로서는 최초로 자이스(ZEISS)의 '익스텐디드 데이터(eXtended Data)' 통신에 대응한다. 촬영 시 렌즈 마운트를 통해 렌즈 정보를 외부 송출해 촬영 및 후반 작업 시 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레퍼런스 디스플레이' 방송 현장부터 영상 제작까지 대응

DP-V2730은 4K/HDR을 지원하는 27인치의 레퍼런스 디스플레이로, 암부 표현과 넓은 색 영역 및 시야각을 실현해 DP-V1830 모델의 고화질 성능을 계승한 제품이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본체 설계로 영상 스튜디오, 사무실, 개인 사무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 특히, 고화질 디스플레이 엔진, 개선된 고해상도 알고리즘, 패널, 백라이트 시스템 등 핵심 하드웨어가 개선돼 이전 모델 대비 기본 화질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DP-V2730은 캐논의 독자 기술인 백라이트 시스템을 활용해 백색 휘도(밝기)를 최대 조도인 1000cd/m2로 구현해 영역별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며, 명암부의 경계도 명확하게 표현한다. 또한, DP-V1830과 마찬가지로 HDR 표준을 지원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이 규정한 HDR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UHD 방송 국제 규격인 'ITU-R BT.2020'의 색역을 충족한다.

HDR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한 대만으로도 촬영 장비를 통해 입력한 영상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영상 확인 및 편집 작업이 가능해졌다. 또한, SDI/HDMI 출력 단자를 통한 '다중 화면 디스플레이 기능(multi-screen display function)'과 스위치아웃(Switchout)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작업에 필요한 장치 수를 줄여 보다 간편한 영상 촬영 및 제작 작업 공간을 조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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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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