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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믐’, 하나은행 ‘하트원’ 개관기념 첫 메타버스 가상세계 전시회 개최
‘믐’, 하나은행 ‘하트원’ 개관기념 첫 메타버스 가상세계 전시회 개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1.17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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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재 믐 대표가 ‘상입’ 메타버스 전시장에 접속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휘재 믐 대표가 ‘상입’ 메타버스 전시장에 접속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예술특화 메타버스 전시 스타트업 ‘믐’이 은행권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인 ’하트원’(H.art1) 개관기념 행사에 초청을 받아 전시장을 메타버스 가상세계로 구현한 ‘상입’(相入)프로젝트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갤러리 하트원에서 열린 ‘상입(相入)’ 프로젝트는 소우주컴퍼니가 주관하고 하나은행과 메타버스 기업 '믐'이 후원사로 나섰으며, 현장 공연과 메타버스 전시가 결합된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상입(相入)' 프로젝트는 하트원 개관 이래 퍼포먼스 공연으로서는 처음으로 초청받은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상입(相入)'이란 모든 현상의 작용은 서로 융합해 걸림이 없다는 뜻으로, '존재는 마땅히 자립해야 하는가? 존재는 자립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공연의 기획은 시작됐다.

공연장인 하트원은 하나은행이 '보이는 수장고'라는 콘셉트로 을지로 은행 사옥에 새롭게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하트원 퍼포먼스 공연으로서는 첫 초청된 ‘상입(相入)' 프로젝트는 피아노를 이용한 사운드아트, 행위예술, 라이브페인팅이 즉흥으로 어우러져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이색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메타버스 전시 스타트업 ‘믐’은 퍼포먼스 공연이 열린 하트원 갤러리 4층을 가상세계로 그대로 옮겨놓은 메타버스 전시장을 구현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믐’의 3D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된 하트원 메타버스 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이 아바타 역할을 하는 ‘므미’ 캐릭터로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와 작가의 SNS 채널로 연동되는 등 ‘믐’ 어플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기술을 선보였다.

김휘재 믐 대표는 “최근 자유로운 가상세계에서 소통하기 위한 MZ세대의 움직임이 예술분야에서 유독 활발해졌다. ‘믐’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상입 프로젝트가 열린 하트원 4층 전시장을 본떠 만든 메타버스 전시공간을 구현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색다른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상입’ 오프라인 공연은 종료됐지만 12월 8일까지 믐의 메타버스 전시장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작품전시를 만날 수 있다.

믐은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2023년도 뉴패러다임 아기 유니콘 스타트업 후보중 하나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곳에 ‘미술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미술품 전시는 물론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아트뱅킹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최근 ‘아트테크(Art-Tech)’에 관심이 많고 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은 MZ세대 취향에 맞는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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