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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미디어, 학술대회서 논문 2건 발표…애드테크 기술 경쟁력 입증
메조미디어, 학술대회서 논문 2건 발표…애드테크 기술 경쟁력 입증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1.1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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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학회 2022 추계학술대회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IT서비스학회 2022 추계학술대회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자회사 메조미디어가 국내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특허도 출원해 애드테크(AD-Tech)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는 한국IT서비스학회 2022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논문 2건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조미디어가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2002년 설립된 IT서비스 관련 학문 연구 단체다. 정부, 학계, 산업계의 연구와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춘∙추계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선도국가의 핵심 역량과 ICT 인재양성’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메조미디어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디스플레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믹스 추천’과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광고 타겟팅 자동화 시스템’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논문 발표와 함께 각 논문당 3건씩 총 6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메조미디어 데이터테크팀 이가연 부장이 디지털 미디어믹스 추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메조미디어 데이터테크팀 이가연 부장이 디지털 미디어믹스 추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두 논문은 나날이 커져가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 비해 실무자 개인의 경험과 노하우에만 의존하게 되는 한계에 대한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디지털 미디어믹스 추천은 다양한 디지털 광고 상품과 한정된 예산을 고려하여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미디어믹스 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효율변곡적 탐색 방법론 △사용자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시뮬레이션 방법론 △선형계획법(LP) 기반의 최적화 알고리즘 적용 방법론이 개발됐다. 이 방법론을 활용하여 도출된 미디어믹스 성과와 실무자가 운영한 집행 캠페인의 미디어믹스 성과를 비교한 결과, 광고 클릭당 비용이 지불되는 지표인 CPC가 평균 약 62% 감소됐다.

광고 타겟팅 자동화 시스템 기술은 광고 캠페인에 활용할 타겟을 자동적으로 도출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분류 모델을 활용해 오디언스 타겟팅을 위한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내 카테고리를 추천하고 오디언스를 선정하는 과정을 자동화하여 광고효과 상승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상품 및 광고 반응 데이터를 획득해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고 오디언스 별 광고 반응 여부 예측 스코어를 도출하는 △제1인공지능(AI) 모델과 업종 별로 광고 반응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들을 도출하여 가중치 데이터를 생성하는 △제2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AI 모델을 활용해 모바일 광고를 진행하기 위한 모수를 도출한 결과, 기존에 추출한 오디언스에 대비하여 효율을 3~5배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메조미디어는 이번 연구로 디지털 광고의 최적 미디어믹스 및 사용자에게 다양한 대안을 추천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함으로써 광고 효과 상승 및 반복적 광고 노출로 인한 피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애드테크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메조미디어 디지털솔루션본부 김승현 본부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다수의 특허 출원과 논문 발표를 통해 애드테크의 핵심 경쟁력인 타겟팅 자동화와 추천 알고리즘 역량을 확보하게 되어 뜻 깊다"라며 소감을 밝히고, "메조미디어는 기술에 대한 투자와 우수 인재 확보 등 테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내 No.1 애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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