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블루투스 SIG, 중대역 스펙트럼 확장 사양 발표
블루투스 SIG, 중대역 스펙트럼 확장 사양 발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1.17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블루투스 SIG]
[사진=블루투스 SIG]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블루투스 기술 표준 관리·감독 비영리기구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6GHz 주파수 대역을 포함한 추가적인 비면허 중대역 스펙트럼에서 블루투스 LE의 작동을 정의하는 새로운 사양 개발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했다.

매년 50억대 이상의 블루투스 디바이스가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블루투스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배포된 무선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블루투스 무선 연결 기술을 채택하는 비율이 독보적으로 높은 이유로는 △더 많은 데이터 처리용량 △더 짧은 대기 시간 △더 정확한 위치 파악 능력을 포함해 핵심 영역에서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을 이룩해 온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새로운 스펙트럼 확장 프로젝트는 블루투스의 성능 향상이 미래에도 잘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

마크 파월 블루투스 SIG CEO는 "지난 20년 동안, 블루투스 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 생산적이고,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었다. "블루투스 SIG 커뮤니티는 무선 통신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60Hz 스펙트럼 대역으로 확장하는 것은 커뮤니티가 향후 20년간의 블루투스 혁신을 위한 길을 닦는 데 필요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선랜 기술을 장려하고 표준을 정립하고 제품을 인증해 주는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의 케빈 로빈슨 대표 겸 CEO는 "무선 기술이 증가하는 연결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 없이 사용 가능한 추가의 비면허 주파수에 대한 글로벌 할당이 필수적"이라며 "비면허 사용을 위해 6㎓ 대역대를 지정하면 엄청난 사회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주파수 리소스가 생성된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블루투스 SIG와 협력해 이 대역대에서 성공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사양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정보는 블루투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블루투스 SIG의 회원사 임직원들은 핵심 사양 워킹 그룹 내에 있는 스펙트럼 확장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