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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T급 고용량 패킷 광전송 기술 관심집중
16T급 고용량 패킷 광전송 기술 관심집중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2.11.18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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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등 트래픽 폭증 대응
고효율∙지능형 POTN 필수
양자암호 기반 보안성↑
우리넷, 코위버, ETRI에서 공동개발 중인 16T급 POTN. [사진=우리넷]
우리넷, 코위버, ETRI에서 공동개발 중인 16T급 POTN. [사진=우리넷]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급증하는 트래픽에 통신회선의 전송용량 확대가 불가피한 요즘, 16Tbps(테라)급 패킷광전달망(POTN)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POTN(Packet Optical Transport Network)은 5G+,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유무선 통합 통신 트래픽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수용하면서, 전송구간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실현하기 위해선 기존 네트워크 전송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숙제로,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네트워크 운용효율과 상면축소, 전력감소 등을 실현하는 POTN의 고도화는 필수라는 평가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최근 ‘백본/메트로 망 고도화를 위한 고용량 패킷 광전송 기술(저 박성혁 우리넷 본부장)’ 보고서를 통해 16Tbps급 POTN 시스템 개발 현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중소기업은 그간 수백기가급 PTN 장비를 개발해 공급해오고 있다.

ETRI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3.2T급 광-회선-패킷 통합 스위칭 시스템을 개발하고, 2018년 고용량 광-회선-패킷 통합 스위칭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우리넷과 코위버는 각각 2T급 POTN 기술을 개발해 100G급 신호를 수용하고 100G급 OTN 신호를 광다중화시켜 수백킬로미터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19년 첫 전국망에 상용화한 바 있고, 이밖에 텔레필드가 2T급 POTN 과제를 수행했다.

우리넷과 코위버, ETRI가 연구개발 중인 16T급 POTN은 △차세대 고용량∙고확장성 광전송 △시간 확정형 네트워킹(지연시간 10마이크로초) △계층 통합(L0/L1/L2/L3) △지능형 제어관리 및 초고속 암호통신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고용량∙고확장성 광전송을 위해 다수의 400G 인터페이스를 수용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고용량 서비스를 실현하는 플렉서블 그리드 기반 파장다중화 전송기술을 도입한다. 하프랙 크기 안에 집적화함으로써 상면적 축소, 소모전력 절감, 시스템 발열 축소도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시간확정형 네트워킹은 초저지연 서비스와 초정밀 산업 응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뎃넷(DetNet) 기술이다. 전송 큐의 엄격한 연동 제어를 통해 트래픽 최대 전송 지연시간 및 지연 편차를 최소화함으로써 망 장애시에도 무손실 패킷 전달이 가능해진다.

계층 통합 서비스는 IP망과 전달망으로 분리된 현재의 인터넷 구조를 라우터와 POTN 전달망 스위치 기능을 통합해 단일 노드로 구축한다. 장비 수와 링크를 줄임으로써 망 구조 및 관리를 단순화하고 장애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

지능형 제어 관리는 기존 전송망 다중화와 유지보수 체계의 복잡성으로 인한 경보분석 및 조치의 장시간 소요를 해소한다. 인공지능이 장애 원인, 위치 등을 신속하게 파악, 보고함으로써 네트워크 장애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

초고속 암호통신은 최근 관심이 높은 양자암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초고속 암호화∙복호화 기능을 추가한 유닛을 구현해 광선로 및 광전송장비의 초고속 전송 보안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HIS에 따르면 글로벌 POTN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3.8% 증가해 약 33억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외 통신사업자는 통신 수요 증대에 발맞춰 IP백본 트렁크 증설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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