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남동산업단지에 구축한 '산업현장 스마트화관'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현운몽 한국산업단지공단 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 현승균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화관은 남동산단 내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지상 1층에 479㎡ 규모로 강의·교육장, 전시공간, 사무실, 오픈형 회의실(Businees Zone) 등을 갖췄다.
스마트화관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세부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이 사업은 제조기업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 모델 구축·운영을 통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까지 국비 80억원과 지방비 24억원, 민간 11억원 등 총 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 현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제조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발 △대학 선행연구를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학공동 인력양성 △스마트제조 관련 실험·실습 장비, 공간,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개소한 스마트화관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계별 스마트공장 구축 기반 재직자 및 구직자 교육, 스마트 제조 선도모델 사례 전시 등 인천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스마트화관 개소를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인천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