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넥슨코리아, 넥슨재단,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게임리터러시·게임 활용 코딩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대와 게임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게임을 활용한 코딩 교육 등 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제고하고자 진행했다. 이를 위해 각사가 지닌 역량을 한데 모아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가정에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
콘진원, 넥슨코리아, 넥슨재단,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초·중등 대상 게임리터러시·게임코딩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각자 체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 등 넥슨이 보유한 게이미피케이션 인프라를 활용해 넥슨코리아와 넥슨재단,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코딩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콘진원은 직접 주관하는 게임리터러시·게임코딩 교육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공교육에서 게임과 교육을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 활용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미래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제 게임은 학교 수업, 가정학습에서 다양한 교육 방법으로 활용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중등 대상 게임리터러시·게임코딩 교육이 공교육의 중요한 콘텐츠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