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탤런츠(TALENTS)가 사업과 경영에 핵심이 될 엑스퍼트를 영입하며 사업 본격화를 위한 내부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탤런츠는 LG경영연구원에서 사업·경영 전략 컨설팅을 주도한 조준일 전무를 CSO로, 삼성 에버랜드에서 마케팅을 총괄한 김관문 전무를 CMO로 영입했다고 21일 전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KCC 대표이사를 역임한 한정섭 대표를 탤런츠 솔루션위원회(Talents Solution Committee) 위원장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조준일 전무는 LG경영연구원에서 26년간 그룹 계열사 중장기 성장전략, 신사업 및 비즈니스모델 발굴, 사업 타당성 분석 등 LG그룹의 전략 및 사업혁신 분야에서 ‘씽크 탱크’ 역할을 수행했다. 탤런츠에서는 사업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컨설팅 프로젝트 서비스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관문 전무는 대우경제연구소와 글로벌 리서치 회사 닐슨코리아를 거친 후,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삼성에버랜드의 마케팅 총괄을 담당했던 시장조사 및 마케팅 분야의 리더급 인력이다. 탤런츠에서는 회사의 마케팅 업무, 마케팅 및 리서치 컨설팅 분야를 총괄한다.
한정섭 대표는 16년간 KCC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한스컨설팅 대표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스타트업·중소기업·직장인 등을 위한 재능기부 멘토링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탤런츠는 2023년 1월에 새로운 컨셉의 지식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존 긱 이코노미 플랫폼들이 외부 엑스퍼트와 기업고객간 단순 서비스 중개에 집중하는 것과는 달리, 주요 사업 분야별 지식 리더들로 구성된 엑스퍼트 그룹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을 극대화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소비재(FMCG), IT, 서비스 등 산업별 전문가와 전략, 마케팅, 연구개발 등 직무별 전문가로 구성된 ‘탤런츠 위즈덤 소사이어티(Talents Wisdom Society)’를 구성하고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희정 탤런츠 대표는 “’탤런츠 위즈덤 소사이어티(Talents Wisdom Society)’를 통해 분야별 리더급 인력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최고의 지식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