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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억 넘는 벤처기업 739개…1년새 16.7% 증가
매출 1000억 넘는 벤처기업 739개…1년새 16.7% 증가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11.21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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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실태조사 결과
신규 108개사로 역대 최고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21개사
이영 중기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2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기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2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지난해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벤처기업이 739개사로 집계돼 2020년 대비 106개사 늘어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2021년 기준 벤처천억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98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한 번이라도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12만2394개사 중 2021년말 기준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은 총 739개사로 조사됐다. 2020년말 기준 633개사보다 106개사(16.7%)가 증가해 벤처천억기업 수 증가율이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말 기준 집계된 벤처천억기업 739개사 중 2020년에 이어 연속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이 569개사이고, 62개사는 벤처천억기업에서 제외됐다가 이번에 매출 1000억원을 다시 달성했다.

그외 나머지 108개사는 이번에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벤처천억기업 수가 100개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년도에 조사한 신규 벤처천억기업 수(62개사)와 비교하면 74.1%나 증가했다.

2021년에 벤처천억기업들이 달성한 총매출은 188조원으로, 2020년 151조원보다 22.5% 증가했다.

전체 벤처천억기업을 하나의 기업으로 본다면 매출액 기준 2021년 재계순위는 3위로, 2020년 4위보다 한 단계 올랐다.

또한, 2021년 기준 전년대비 평균 매출 증가율은 22.5%로, 같은 기간 대기업 15.5%, 중견기업 15.8%와 비교해 높은 성장성을 보여줬다.

특히, 3년 연속으로 20%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가젤형 벤처천억기업’ 역시 2021년 기준 48개사로, 2020년도와 비교하면 11개사가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은 수치다.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도 2020년 17개사에서 새롭게 4개사가 추가돼 2021년에 21개사가 됐다.

2021년 벤처천억기업들이 고용한 인력은 27만8067명으로, 2020년 24만2030명과 비교하면 3만6037명(14.8%)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업종에서 4만4074명, 소프트웨어(SW)개발·IT서비스업에 3만4976명으로 나타나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관이 높은 업종에 근무하는 인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벤처천억기업 중 수출기업 수는 2020년보다 96개사가 많은 580개사로 나타났으며, 총수출액은 약 39조원이고,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약 680억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2021년말 기준 벤처천억기업들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은 8만291건으로 국내 전체 산업재산권 59만2615건의 13.5%를 차지했으며, 이는 기업당 평균 108.6개를 보유한 것으로 2020년 말 기준 104.6개보다 4.1개 증가했다.

한편, 중기부는 2021년도 신규 벤처천억기업들을 격려하는 ‘2022 벤처천억기업 기념식’ 행사를 2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김분희 여성벤처협회장 및 신규 벤처천억기업 대표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영 장관은 “2021년에 벤처천억기업이 2020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벤처기업들의 저력과 고군분투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서 벤처기업들이 가진 역동성과 끈기가 위기를 돌파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향후 창업·벤처기업들이 벤처천억기업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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