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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전·현장 활용 확산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전·현장 활용 확산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1.2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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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공간정보, 기술이전 협약 체결
[사진=농진청]
[사진=농진청]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공간정보(대표 김석구)는 2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농진청은 공간정보에 정밀 물관리 기술과 병해충 예찰 기술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하나로 묶어 이전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이전 실시료는 3억 원이며, 사용기간은 3년이다.

기술 이전된 6가지 특허기술은 △지중 점적 관개 제어 시스템 △트랙터 장착형 암거배수관 매설기를 이용한 암거배수관 시공 방법 △지하 수위 제어 시스템 △자동 포집 모듈을 포함하는 해충 유인 트랩 △드론 도킹 스테이션 및 이를 이용한 드론의 도킹 방법 등 특허 5건과 이러한 개별 요소 기술들을 통합해 자동 운영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프로그램 저작권 1건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국립식량과학원이 공간정보와 맺은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공간정보는 무인기(드론) 개발과 영상 촬영, 3차원 모형화(모델링), 정밀농업에 기반을 두고 무인기(드론)와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노지작물 수확량 예측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데이터 구축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소득 대비 비용이 많이 들어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개별적인 1~2가지 기술로는 노지 환경을 제어하기 힘들어 현장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진청은 지중점적, 디지털 트랩, 영상진단, 통합관제시스템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들을 하나로 묶어 수요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활용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김석구 공간정보 대표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덜고 노지 환경에서도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도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스마트농업은 우리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노령화, 안정 생산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민관이 더욱 공고히 협력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 농업 현장에 더 신속히 적용,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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