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공지능 의료기술(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이사 김경남)이 23일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FLY ASIA Awards) 2022' Top 50 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한 어워즈 본선 무대에 오른다고 최근 밝혔다.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연계를 지원하는 어워즈로 올해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Top 50 기업 중 상위 6곳에겐 18만달러(한화 약 2억6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웨이센은 이번 대회에서 AI 실시간 내시경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혁신성과 기술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발됐다.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는 AI 기술을 활용해 위·대장 내시경검사 시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발견해 의료진 업무 정확도 및 환자의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높은 호평을 받았다.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가 의료에 한정된 어워즈가 아닌 전 산업분야 내 글로벌 마켓을 리딩할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어워즈인 만큼, 이번 Top 50 기업 선정은 웨이메드 엔도의 글로벌 마켓 시장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게 웨이센의 설명이다.
이번 어워즈에는 14개국 200여개 기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특전으로 국내외 규모 있는 투자사들의 지원이 있을 것이란 이야기에 모집부터 유수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플라이아시아 어워즈' Top50 선발은 국내외 액셀러레이터와 벤처투자자(VC)로 심사위원회를 결성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한편 웨이센은 지난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헬스케어 '메드텍이노베이터 아태' Top4 선정에 이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바 있다. 내년 초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4관왕에 이르는 수상 영예를 얻어 글로벌 마켓 내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