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지메일·네이버지도 MAU 상승
라인 사용자 수 증가율 73.1%
지메일·네이버지도 MAU 상승
라인 사용자 수 증가율 73.1%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지메일, 네이버지도, 라인 등 카카오를 대체하는 앱을 중심으로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중단됐던 사고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10월 일반 앱 MI TOP 50’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카카오 블랙아웃 영향으로 대체 앱들의 MAU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MAU 급상승 1위는 129만6373명 증가한 ‘지메일(Gmail)’이었으며, 128만3374명 증가한 ‘네이버지도’는 급상승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라인’은 전월 대비 10월 MAU가 114만1467명 증가해, 사용자 수 증가율 73.1%로 10월 MAU 급상승 순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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