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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외 스타트업 육성 박차…5년간 304개사 지원
삼성전자, 사외 스타트업 육성 박차…5년간 304개사 지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11.2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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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 아웃사이드 4기 졸업
20개 우수 스타트업 배출
사업지원금·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고용 창출 두각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주요 스타트업 대표들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주요 스타트업 대표들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사외 우수 스타트업 20개사를 육성하는 등 5년간 304개 외부 스타트업과 사내벤처 202개를 지원하며 스타트업·청년사업가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를 알리고 사업 협력과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발굴-구현-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C랩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지난 1년간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의 졸업식으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4기 스타트업들의 발표와 전시, 졸업 기념패 증정, 'C랩 자문위원단'과의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20개 스타트업의 대표와 임직원, 엄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C랩 자문위원, C랩 관계자 및 삼성전자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가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앞두고,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앞두고,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료=삼성전자]

20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웰니스,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주요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데이터 클리닝 기반의 AI 개발 및 관리 솔루션 ‘렛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운동치료 솔루션 ‘에버엑스’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기업 ‘포티파이’ △기업에게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2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뉴빌리티와 창업 1년만에 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렛서,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알고케어, 월 매출 5배 성장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킨 포티파이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는 “C랩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회사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B2B 진출 등 사업 성장에 있어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받은 만큼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업체 포티파이의 관계자가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업체 포티파이의 관계자가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편,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함께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식사·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협력,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8월에 5년간 외부 스타트업 300개, 사내벤처 과제 2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506개(외부 304개, 사내 202개)를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아웃사이드 460개, 스핀오프 61개 등 총 521개 C랩 스타트업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조3400억원, 창출한 일자리는 8700여개에 달한다. 또, 20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3개사는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 20개를 새로 선발, 1년간 C랩 아웃사이드의 육성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학규 사장은 “C랩 아웃사이드 졸업 이후에도 스타트업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투자와 사업협력 등을 지속할 것”이라며 “혁신과 성장을 이어나가 삼성전자 파트너사로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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