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은행연합회는 금융감독원 주최로 열린 제17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금융감독원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 향상,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 금융교육 우수 사례 및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공모전에서 ‘독서 금융교육 PLAY BOOKiT’을 통해 미래세대의 금융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독서 금융교육 PLAY BOOKiT’은 금융 및 경제와 관련된 ‘도서’를 매개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저학년 초등학생)가 쉽고 즐겁게 금융에 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제공되는 추천도서 정보, 가정에서의 독후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지, 교구재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가정에서 금융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독후활동지 다운로드, 온라인 교육 신청, 교육 후기 등록 등 모든 과정이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www.bankit.kr)을 통해 이루어진다.

뱅크잇은 금년 2월에 은행연합회가 론칭한 디지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기부자와 수혜자간 간극을 좁히고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뱅크잇을 통해 금융교육 등 연합회 및 은행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공익 프로젝트 모금함에 좋아요(♡) 또는 댓글로 응원하거나 친구에게 공유만 해도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독서 금융교육 PLAY BOOKiT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돈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시작하여 조기에 금융교육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과 더불어 실제 금융소비자의 금융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독서 금융교육 PLAY BOOKiT’은 11월 온라인 교육을 끝으로 종료되며, 주제별·학년별 커리큘럼 개발, 활동지·교구재 활용 영상 제작 등 개선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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