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 개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과 혁신기술, 글로벌 미래대응 전반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김이환)가 오는 12월 6일 UST 다기능복합지원시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
산·학·연의 에너지 및 탄소중립 전문가들이 참여해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과 시장, 최근 부상하는 에너지 혁신기술 등 공유 및 토론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개최된 이번 포럼은 국가연구소대학 UST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12개 UST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이 참여하며 코스닥협회, 한국RE100협의체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과 2개의 발표 세션(정책섹션, 기술섹션)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글로벌 에너지 전망 및 한국의 대응방안'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정책세션에서는 강우석 교수(UST-한국기계연구원 스쿨)의 'Zero를 향한 혁신, 탄소중립을 열어갈 우리의 전략'부터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의 '에너지 안보와 전력산업의 미래'까지 총 4건의 에너지 정책과 전략 주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을 다루는 기술세션이 펼쳐진다. 김병곤 교수(UST-한국전기연구원 스쿨)의 했리튬금속 기반 차세대 전지의 성능향상을 위한 재료 디자인 전략'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강한옥 박사의 '미래 에너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현황과 전망'까지 총 5개의 혁신기술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각 발표 후에는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이 열린다. 곽지혜 교수(US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스쿨)가 좌장을 맡고 서동진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바이오연료포럼 부회장), 정택중 의장(한국RE100협의체), 김태건 센터장(국가기후기술협력센터) 등 총 6명이 패널로 참석해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산·학·연 기술 개발과 협력 방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김이환 UST 총장은 “에너지 대전환을 꾀할 기술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UST의 산·학·연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래 에너지의 방향성을 논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산·학·연이 함께 탄소중립, 에너지안보, 신에너지기술 등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