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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케이블TV방송대상', 유공자 및 작품상 총 79점 수여
'2022 케이블TV방송대상', 유공자 및 작품상 총 79점 수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1.3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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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아우르는 유료방송 유일한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작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를 포함해 필수 인원 등 소규모로 진행된 케이블TV방송대상은 올해 규모를 확대해 수상자, 유료방송 업계 종사자 등 250여 명의 참관객을 맞이했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행사 공식 유튜브 채널(@KCTA SHOW)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케이블방송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창의와 혁신이 샘솟는 K-콘텐츠 산업을 한층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찬 축제에 걸맞게 여느 때보다 최고의 작품을 만드신 케이블TV 제작진과 지역채널을 통해 우리 동네를 빛내주신 유공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방극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케이블TV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는 총 79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유공자 표창 총 21점, SO·PP 작품상과 개인 및 단체 56점, 스타상 2점에 대한 상패가 수여됐다.

스타상은 △MZ트렌드세터가수 부문 ‘케플러’ △올뉴미디어 부문 ‘로지’가 수상했다.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케플러’는 타이틀곡 ‘와다다(WA DA DA)’로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 초동 20만장을 넘기는 쾌거를 보였다. 광고업계의 핫 트렌드로 떠오른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는 미디어 소비시장에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P작품상은 △예능·오락 ‘어쩌다 사장’(tvN) △음악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보고서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아이넷TV) △다큐멘터리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년(YTN) △어린이 ’플레이벤츄라‘(대교 노리Q) △문화예술교양 ’신박한 벙커‘(TBS)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사람 냄새 나는 예능으로 호평을 받은 tvN ’어쩌다 사장‘은 시즌1의 흥행에 이어 시즌2도 최고 시청률 8.46%를 기록했다. 음악과 어린이 대상을 받은 두 작품은 정부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금으로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수상의 의미가 크다.

PP특별상은 △VOD상 ’사랑의 콜센타‘(TV조선) △뉴미디어상 ’사피엔스 스튜디오(CJ ENM) △채널상 ‘한국낚시채널’ △공로상 ‘눈에 띄는 그녀들’(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동아TV, 육아방송, TBS, JNG코리아, 뉴트로TV)이 수상했다.

채널상을 수상한 한국낚시채널은 케이블TV 최장수 프로그램 ‘붕어낚시 월척특급’을 2002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800회 가까이 제작해 오고 있는 등 낚시전문 제작 채널의 역할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로상을 받은 ‘눈의 띄는 그녀들’은 케이블TV방송협회가 출범시킨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의 작품으로 SO와 PP가 기획 단계부터 제작까지 협력했고, 동 시간대 편성하고 수익을 공동 배분하는 첫 사례로 큰 성과를 거뒀다.

SO작품상은 총 3개 부문에서 7개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도 대상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지역사회가 먼저 보듬어야"’(LG헬로비전 은평방송), ‘동대문문화재단 부정채용…채용기준 맘대로’(SK브로드밴드 동대문방송), ‘남강에 재첩과 나사말 출현.. 생태계 급변’(서경방송) △정규 대상 ‘청정 제주바다를 지켜라’(KCTV제주방송), ‘문화의 역썰’(딜라이브) △특집 대상 ‘학교야 놀자-맘껏 실컷 학교놀이터’(HCN충북방송), ‘낡은 건축의 부활, 도시재생’(JCN울산중앙방송)이 선정됐다.

SO 수상작은 케이블TV방송협회가 분기별 시상하는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선정작 중에 다시 재심을 거쳐 결선에 오른 작품들이어서 수상자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

SO특별상은 △균형발전 파트너스상 ‘부산시의회’(LG헬로비전) △균형발전 우수 지자체상 ‘동작구청’(HCN)이 선정됐다. 부산시의회는 작년 6월, 전국 최초로 부산권역의 SO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한바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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