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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 IPTV·게임 분야로 확대
삼성전자,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 IPTV·게임 분야로 확대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12.0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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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10+, 밝기·명암비 최적화
KT셋톱박스·애플TV에 적용
아마존·엔비디아 제품서 지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삼성전자가 KT, 엔비디아(NVIDIA), 아마존(Amazon)과 함께 HDR10+를 IPTV와 게임 분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TV나 모바일 등에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HDR10+ 게이밍 전용 규격을 발표하고 올해 출시한 TV와 모니터에 적용했다.

KT는 내년 1분기 도입 예정인 신규 셋톱박스에 HDR10+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18일 발표한 애플(Apple) TV 4K(3세대)와 삼성전자 TV에 내장되어 있는 애플 TV 앱을 통해서도 HDR10+영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말부터 아마존 파이어 TV도 이 규격을 채용했으며,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와 GTX 16 시리즈 그래픽 카드, 노트북에서 HDR10+ 게이밍 표준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1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를 2018년에 설립하고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전 세계 142개 회원사가 60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출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 HDR10+가 국내외 최고의 IPTV 서비스 업체와 게임 업체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R10+ 게이밍 로고. [사진=삼성전자]
HDR10+ 게이밍 로고.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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