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22:48 (화)
한국공항공사, ICAO 항공보안 인증 국제교관 배출
한국공항공사, ICAO 항공보안 인증 국제교관 배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2.01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8명 국제교관 중 5명 보유
최다 항공보안 전문가 양성
항공보안 인증 국제교관으로 선발된 윤종환 KAC 대리. [사진=KAC]
항공보안 인증 국제교관으로 선발된 윤종환 KAC 대리. [사진=KAC]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선정하는 '항공보안 인증 국제교관'에 한국공항공사(KAC, 사장 윤형중) 안전보안본부에 근무하는 윤종환 대리(남, 31세)가 선발됐다.

윤 대리는 11월 21일부터 닷새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ICAO 인증 항공보안 교관과정(ICAO Certified Aviation Security Instructor)' 선발평가에서 최종 합격했다.

'항공보안 국제교관'은 ICAO를 대표해 전 세계 항공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최고 수준 전문가로서 자격 취득을 위해 국가 인증 교관 자격, ICAO 교육/워크숍 이수 및 5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갖춘 후, 'ICAO 인증 항공보안 교관과정'에서 국제민간항공협약 부속서(ICAO Annex) 17 등 전문지식 자격시험과 영어 강의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항공보안 국제교관 350여명 가운데 아·태 지역 교관은 약 60명, 국내 교관은 8명으로, 이번에 선발된 윤종환 대리를 포함한 5명이 KAC 소속이다.

윤형중 KAC 사장은 "그동안 KAC의 항공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항공보안 수준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KAC는 1999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항공보안 교육기관이자 국내 유일한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서울 강서구 소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ICAO는 전 세계 항공보안 수준향상을 위해 34개국에 36개의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ASTC)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선발된 종사자를 대상으로 표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