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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분야 AI·빅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
사이버보안 분야 AI·빅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2.0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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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시상식 개최
악성코드·침해사고·아이디어 분야 9개팀 수상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사이버보안 분야 AI·빅데이터 활용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개최한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2' 시상식과 우수성과 공유회를 1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9월 5일부터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악성코드 △침해사고를 주제로 기술경연 2개 분야, △AI활용 아이디어 공모 1개 분야 등 총 3개 분야에 정보보호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모두 85개팀, 222명이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들 참가 신청 팀은 온라인 예선을 통해 △악성코드 분야 7개팀 △침해사고 분야 7개팀 △아이디어 공모 분야 7개팀 등 총 21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진출 대상으로 실시된 기술경연(11월 17일), 발표평가(11월 18일)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9개팀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악성코드 분야와 침해사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null@root'팀과 '0xFFFA'팀에게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나머지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도 각각 KISA 원장상과 상금, 후원사(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 사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9개 수상팀 전원에게 안랩과 이글루코퍼레이션에 입사지원 시 추가 혜택(인센티브)도 부여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인 성과 공유회에서는 악성코드 분야(대상), 침해사고 분야(대상), 아이디어 공모(최우수상) 분야 1위 수상팀의 제안기술 및 아이디어 발표가 이어졌다.

악성코드 분야(AI기반 악성코드 위협 분류) 수상팀은 단순히 '정상' 또는 '악성' 여부만을 탐지했던 기존방식과 달리, AI 기술을 활용해 신속·정확한 위협유형 분류 성능개선을 위한 고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수상팀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97% 이상의 높은 악성코드 분류 정확도를 달성했다.

침해사고 분야(AI기반 네트워크 공격 분류) 수상팀은 보안장비에서 탐지된 공격기록(로그) 분석 시 전문성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AI 기술을 활용(자연어 처리, 키워드 분석 등)한 공격 데이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뛰어난 분석 기법을 보여줬으며, 수상팀들은 96% 이상의 높은 분류정확도를 보여 줬다.

아이디어 공모 분야 수상팀은 최근 사회적 관심사항이 되고 있는 사이버보안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AI·빅데이터 기술 활용사례를 소개했으며, 특히, 산업계가 직면한 문제해결을 위한 AI 기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방안을 제시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해킹, 랜섬웨어 등 국내기업 대상 공격이 지능화·고도화 추세로 기업들의 대응과 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정부도 사이버보안에 AI기술·데이터셋 활용 및 응용사례 발굴·확산 등 국내기업들의 사이버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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