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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차세대 클라우드에 대한 글로벌 비전과 전략 선보여
텐센트, 차세대 클라우드에 대한 글로벌 비전과 전략 선보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2.0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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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 개최
다우손 통 텐센트 수석 부사장 겸 CSIG 사장이 11월 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2 텐센트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텐센트]
다우손 통 텐센트 수석 부사장 겸 CSIG 사장이 11월 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2 텐센트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텐센트]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텐센트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중국 선전에서 연례 컨퍼런스인 ‘2022 텐센트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2022 Tencent Digital Ecosystem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텐센트의 리더십과 전문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함께 모여 클라우드의 미래, 몰입형 융합(Immersive Convergence), 웹3.0 및 국제 성장 가속화 전략에 대한 서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게임, 핀테크, 소셜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전자 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들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위한 다양한 세션들이 처음으로 진행되어 글로벌 청중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텐센트는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며 산업용 인터넷의 진화를 주도해 왔다. 텐센트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위컴(WeCom)은 1000만개 이상의 조직을 5억명의 위챗과 웨이신 활성 사용자와 연결한다. 

텐센트의 클라우드 화상회의 플랫폼인 텐센트 부브 미팅(Tencent Voov Meeting)은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원하며,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는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단 15초 만에 계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300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텐센트 클라우드베이스(Tencent CloudBase)를 사용해 미니 프로그램을 만들고, 웹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다우손 통(Dowson Tong) 텐센트 수석 부사장 겸 클라우드 스마트 인더스트리 그룹(Cloud and Smart Industries Group, CSIG)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 간의 융합은 우리가 사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당사의 기술과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업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미래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전략 및 로드맵으로 '몰입형 융합(Immersive Convergence)'을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7년 차를 맞이하는 텐센트 클라우드는 많은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성공적으로 지원했을 뿐 아니라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인 BMW그룹, 사노피(Sanofi), 노바티스(Novartis) 등이 중국에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텐센트 클라우드는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채널/기술 파트너, 서비스 공급자, 컨설팅 파트너와 협업하여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첫 번째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을 올해 출시했다. 현재까지 텐센트는 10,0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위해 400개 이상의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파트너사와 함께 200만명 고객의 디지털화 여정을 지원했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파트너 생태계는 전체 매출의 최대 3분의 1을 창출하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유럽, 북미, 홍콩과 마카오, 동남아시아 등 5개 주요 지역 및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중남미와 중동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다우손 통(Dowson Tong)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인프라 범위를 확대하고, 현지 통합/서비스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개발할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비디오,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 보안 관련 제품을 더욱 다양화하여 글로벌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시장에 지속해서 투자할 것”이라며, “전 세계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용함에 따라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 대상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지속 가능한 기술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2021년에 방콕, 프랑크푸르트, 홍콩, 자카르타, 도쿄 및 상파울루에 6개의 데이터 센터를 새로 열었다. 텐센트는 현재 총 5개 대륙에서 26개의 리전(Region)과 70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s)을 운영하고 있고, 엑사바이트(Exabyte, EB) 급의 스토리지 용량을 확보 중이다. 또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ontent Delivery Network, CDN)는 전 세계에 2800개의 가속 노드를 구축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게임, 오디오/비디오 솔루션 분야에서의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웹3.0에 적응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이 12월 1일에 열린 '2022 텐센트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 온라인 글로벌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텐센트]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이 12월 1일에 열린 '2022 텐센트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 온라인 글로벌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텐센트]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Tencent Cloud International) 수석 부사장은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가 웹3.0에 적응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그들의 운영체계 및 서비스를 통합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의 하이퍼스케일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부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까지, 우리는 웹3.0 커뮤니티가 사물인터넷(IoT), 텐센트 실시간 통신(Tencent Real-Time Communication, TRTC), 확장 현실(Extended Reality), 원격/다중감각 상호 작용(Remote/Multi-Sensory Interaction)과 같은 중요한 기술을 채택해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 간의 더 깊은 연결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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