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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무인이동체 육성 활기…지역 혁신 기반 마련
지자체 무인이동체 육성 활기…지역 혁신 기반 마련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12.06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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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 조성
UAM 산업 생태계 구축 추진

자율주행·5G 기반 치안·안전
디지털 지역혁신 성과로 주목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고흥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 개소식에 참석, UAM 기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남도청]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고흥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 개소식에 참석, UAM 기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혁신을 통해 낙후·침체한 지역 경제·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드론·로봇 등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고흥에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미래 비행체 산업 육성에 나선다.

5일 개소식과 함께 고흥군·대우건설과 도심항공교통(UAM) 신사업분야 서비스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전남도는 전기 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을 기반으로 도심 환경에서 사람과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흥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연면적 924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드론 기업 입주 공간 25개실과 드론 생산 장비실, 드론 체험장, 기숙사 14개실 등 주요 시설을 갖췄고, 현재 15개 기관·기업이 입주했다.

5일 고흥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전남도청]
5일 고흥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 개소식 후 진행된 전남도-고흥군-대우건설 간 UAM 산업 육성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전라남도]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 개소식과 함께 진행한 전남도-고흥군-대우건설 간 UAM 산업 육성 업무협약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고흥에 UAM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정부는 지난 2020년 UAM에 대한 정부의 장기 미래 비전을 수립, 추진하기 위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수립하고 UAM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UAM 기술·산업육성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세 기관 간 체결한 협약에는 △UAM 기체·항로 개발·분석 △섬 지역 교통 특수목적형 UAM 인프라 구축 △지역거점 UAM 스마트시티 사업 등 미래 항공교통의 개발·실증을 공동 추진하는 토대가 될 새로운 서비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사항이 담겼다.

대우건설은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해 도심형 항공기의 이·착륙 및 항행에 사용되는 버티포트 설계·시공 및 표준화, 아스트로엑스사 지분 투자를 통한 기체 개발을 진행 중이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항로 개발, 교통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미래 비행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비행체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흥이 국내 드론 미래 비행체 산업뿐만 아니라,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을 통해 항공우주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구내 해태어린이공원을 방문,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험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관악구]
지난 4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구내 해태어린이공원을 방문,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험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관악구]

무인이동체를 지역 행정에 활용해 성과를 달성한 지자체도 나왔다.

서울시 관악구는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2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 디지털 지역혁신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은 △디지털 지역혁신 △청년자립 및 활력 지원 △지역거점별 소통 협력 공간 △지역 활성화 재정금융지원 확대 등의 부문에서 지역혁신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관악구는 디지털 지역혁신 부문에서 전국 최초 도심지에서 운영한 ‘자율주행 기반 안심순찰 서비스’로 공을 인정받아 표창받게 됐다.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관 중심이 아닌 주민, 과학기술 전문기업(HL만도·SK텔레콤)과 학교(인천대학교)가 머리를 맞대 리빙랩(Living-lab)을 구성, 지역 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주민 관점에서 지역 문제를 제시하고 전문가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적용해 수요자 맞춤형 순찰로봇을 개발해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륜차, 차량 등 다수의 동적 장애물이 있는 난도 높은 복잡한 서울의 도심 환경에서 자율주행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점에 이목이 쏠린다.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심야 시간에는 주택가와 공원 인근을, 주간 시간에는 하천변을 순찰하며 영상을 5G로 관악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에 전송,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전·후방 및 측면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다각도 촬영이 가능하며, 경찰차와 유사한 경광등을 사용해 방범 효과도 극대화했다.

한편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디지털 지역혁신을 위해 순찰로봇에 기존 방범 기능 이외에도 관광해설 기능을 추가해 구의 관광 명소인 낙성대공원에 배치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까지도 그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지속 가능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디지털 지역혁신의 모델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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