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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수퍼에서도 온라인 장보기 가능해진다
동네수퍼에서도 온라인 장보기 가능해진다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12.09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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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유통 풀필먼트 제1호 개소
표준모델 성과 공유, 확산 기대
2027년 12개 지역에 센터 구축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동네에 있는 작은 구멍가게에서도 온라인 주문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9일 포항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열린 ‘중소유통 풀필먼트 포항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국 확산이 전망된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사업은 중소유통(점포)-물류센터-소비자를 디지털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중소유통이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대형 유통업체와 달리, 자체 디지털 전환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유통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포항, 부천, 창원 등 3개 지역에 대해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포항센터가 처음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센터가 구축되면 동네슈퍼 등 중소유통은 상품 주문‧판매‧배송 등을 온라인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네점포(수퍼)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문‧결제‧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추진중인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풀필먼트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총 12개 지역에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중소유통 풀필먼트 보급·확산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물류자동화설비 전문기업 코텍전자,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두손씨앤아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텐큐브, 배달 플랫폼 메쉬코리아 그리고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대한상공회의소가 참여했다.

특히 협약 참여기관들은 시범사업 등을 통해서 개발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기자재‧설비 사양서, 데이터 등의 결과물을 공유플랫폼을 통해 무상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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