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사옥 1784 등 활용
인공지능 개념 및 윤리 교육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이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캠프 ‘1784 스쿨혁명’ 참가자 50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1784 스쿨혁명’은 세계최초 로봇친화 건물 네이버 1784를 배경으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학습을 제공하는 교육캠프이다. 서울, 경기, 경남 등 7개 지역의 초등학생 4~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SW·AI교육캠프의 일환으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차별화된 기획력을 인정받아 해당 사업의 우수제안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1784 스쿨혁명’은 △인공지능 개념 이해를 위한 온라인 사전 학습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해결하는 오프라인 캠프 △자율적으로 학습을 이어가는 사후 학습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특성을 찾아 추리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개념과 윤리를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곳곳에 체험활동 및 창의 프로젝트를 배치해 프로그램의 재미요소도 한층 더 높였다. 또, 실제 운영 중인 클로바더빙, 클로바 보이스 등 인공지능 서비스를 교육 콘텐츠에 활용해 더욱 생생한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다채로운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원활한 온라인 학습을 위해, 온라인 학습 튜터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에게 △인공지능교육 교재 △흥미를 돋울 수 있는 피지컬 로봇 △에드위드, 엔트리 등 교육플랫폼 사용을 위한 웨일북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김지각 소프트웨어 교육 리더는 “이번 ‘1784 교육혁명’은 방학 기간에도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디지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SW·AI교육을 리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실무 엔지니어 양성 과정 ‘부스트캠프 AI Tech’, 지자체와 함께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