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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ICT폴리텍대학 20주년에 부쳐
[기자수첩]ICT폴리텍대학 20주년에 부쳐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12.13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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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름 정보통신신문 기자.
최아름 정보통신신문 기자.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9일 ICT폴리텍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 취재를 다녀왔다.

ICT폴리텍대학 대강당에서 ‘국내 유일의 ICT 특성화 대학, 개교 20주년 더 나은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강창선 ICT폴리텍대학 이사장(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ICT폴리텍대학 이사진들과 교수진, 정보통신공사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 신요안 한국통신학회장, 최영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김정삼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국장 등이 자리했다.

업계 관계자(?)로서 한층 높아진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위상과 교육기관으로서 ICT폴리텍대학의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앳된 얼굴의 재학생‧졸업생들도 눈에 띄었다.

1978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설 직업훈련원으로 시작한 ICT폴리텍대학은 2002년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으로 설립을 인가받은 이후 20년간 3000여명의 ICT 전문 인재를 길러왔다. 현재 IT융합학과, AI영상보안학과, 스마트통신학과, 정보통신학과, 정보보안학과의 5개 학과에서 32명씩 총 160명을 모집해 2년제 학위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커리큘럼 자체가 전문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꾸려졌기에, 학과 과정이 곧 자격증 준비 과정이다. 때문에 학위 과정을 성실하게 밟은 학생들은 정보통신산업기사, 무선설비산업기사, 방송통신산업기사, 통신선로산업기사 자격증을 2개에서 많게는 4개까지 취득할 수 있다고. 전국 대학 중 최저 수준을 찍던 등록금(114만원)은 현재 직전학기 학점 3.0 이상만 되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취업 면면도 화려하다. 3개년 평균 취업률이 전국 대학 상위권에 해당하는 84%에, 취업분야도 통신3사를 비롯한 통신 대기업과 전국의 정보통신공사업체, 방송통신 관련 기업이다. KBS는 물론, 삼성SDS에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도 있다고 한다.

학과별 1개 학년 인원이 32명밖에 되지 않기에, 소수정예의 질높은 수업 및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학과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이름을 다 알고 있고, 자격증 취득 및 취업까지 관리해준다고 한다.

직접 목격한 바로도 다른 대학에서 목격할법한 사제 관계의 느낌보다는, 가족에 가까워 보이는 친밀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기념식 이후 열린 오찬 행사장에서 기자의 옆자리에 앉았던 여교수님께서 어린 학생들의 식사를 살뜰히 챙기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더구나, 날이 갈수록 중요도를 더하고 있는 ICT이기에 ICT폴리텍대학의 개교 30주년, 40주년 기념식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국내 ICT의 위상을 드높이는 인재들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니 독자들이여, 주변에 학업이나 진로 계획을 잡지 못해 방황하는 고등학생이나 늦깎이 신입생을 꿈꾸는 지인이 있다면, ICT폴리텍대학을 추천해보는 건 어떨까. 한 청년의 인생에서 가장 알찬 선택이 될지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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