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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지식재산 경영 공로자 포상
ICT 분야 지식재산 경영 공로자 포상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2.1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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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특허청-KEA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사진=KEA]
'2022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주요 참석자 및 단체·개인부문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A]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한종희)가 주관하는 '2022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이 13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호텔 그랜드 볼룸 방돔(4층)에서 개최됐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특허경영 및 지원에 우수한 성과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ICT 분야 지식재산 경영가치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동 행사는 올해 기업 6곳과 개인 6명이 수상했다.

단체부문 대상은 쏠리드, 가온미디어, 티에프이, 브이씨텍, 큐리오시스, 가온플랫폼 등이 표창을 받았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은 쏠리드가 받았다. 쏠리드는 5G통신 무선중계기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이통 3사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시장을 주력으로 전세계 34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5G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분쟁을 활용한 사업 견제 활동이 치열한 통신 사업분야에서, 쏠리드는 특허분쟁 예방 및 방어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립하는 등 우수한 특허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사에 의해 발생된 해외 다수 국가 특허소송에서 승소 및 자진 철회시킴으로써, 안정적인 해외 수출에 크게 기여해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가온미디어는 세계 최초 4K 안드로이드 기반의 셋톱박스 및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AI셋톱박스를 개발해 국내외 셋톱박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체계적인 지식재산 경영전략으로 주력사업 분야의 표준특허 확보 성과를 달성했고, 네트워크 장비, XR기기, 서빙로봇 등 ICT 분야 신사업 확대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동일하게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티에프이는 2003년 100% 수입에 의존하던 Logic H/D COK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삼성전자 등 국내 고객사에 독점 공급함으로써 Logic COK 부문의 국내 최대 업체로 성장했다. 2007년에는 Memory H/D COK 및 관련 부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하므로 Logic/Memory COK를 시장에 공급했으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 제일의 반도체업체인 삼성전자사의 반도체 후공정 파트(COK)의 60%이상을 국산화 해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중국, 필리핀 등에 꾸준한 수출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브이씨텍은 철도 및 전기자동차 분야의 주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시장내 주도적인 기술적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기술 특허경영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철도차량에 적용되는 보조전원장치의 고효율·소형·경량화의 핵심이 되는 공진형 토폴로지 기술은 기업의 지속 성장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고 이의 사회·경제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큐리오시스도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큐리오시스는 원천특허(14건)를 권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세유체기반 세포분리기술을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또한 자동 세포관찰 현미경, 디지털 병리기기 등 혁신적인 연구 및 진단 장비를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의공학 및 바이오소부장 분야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일하게 특허청장상을 받은 가온플랫폼는 독보적인 핵심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국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내 공공 SOC분야의 설비 고장 예방과 안전하고 예방을 위한 AI기반의 제품·서비스를 공급해 관련 산업에서의 신규 부가가치 창출하고 외산 SW를 국산화 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와 정부의 4차 산업 정책에 대한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사진=KEA]
'2022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단체·개인부문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A]

개인부문 대상은 박찬수 원익아이피에스 부장, 한태규 팅크웨어특허부서장, 신용철 세은테크 대표이사, 류창한 현대오토에버 책임, 송인각 동우화인켐 수석, 변재오 옵토레인 차장 등이 표창을 받았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은 원익아이피에스의 박찬수 부장은 특허담당자로 근무하며 직무발명프로세스, 직무발명보상규정, 특허가치평가 프로세스 등 기업 특허경영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 및 규정을 수립 실행하고, In-house 특허관리시스템인 자사·경쟁사 특허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원들이 특허출원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원익아이피에스 특허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연구개발(R&D)의 모든 단계에서 특허조사, 모니터링 및 특허분석(특허맵)을 수행함으로써, 특허 분쟁 리스크를 최소화해 특허분쟁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초기 글로벌 경쟁사가 선점한 해당 사업분야에서 연구개발시부터 경쟁사 특허장벽을 분석해 특허분쟁을 사전에 회피하고, 원익아이피에스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팅크웨어의 한태규 특허부서장은 2004년 특허 사무소에서의 특허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CDMA, W-CDMA, LTE 등의 이동 통신 표준과 DVB 등의 디지털 모바일 방송 표준 기술 및 표준 특허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을 습득했다. 그리고, 2011년 팅크웨어로 이직한 후에는, 회사 지시재산 실무 관리의 책임자로서, 지식재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사내 지식재산 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B2B, B2C 사업에 관련된 국내외 지재권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팅크웨어의 지재권 리스크 관리 역량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팅크웨어의 주요 사업 영역인 차량용 내비게이션 기술 및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을 기반으로, 컴퓨터 비전 기술 및 고정밀 지도 기반의 자율 주행 기술 및 드론과 같은 국가 혁신 성장 동력 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회사의 특허 자산 가치를 높였으며, 개발된 특허 포트폴리오의 매각·라이선싱을 통한 로열티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회사 무형 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사내에 특허 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그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동일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세은테크의 신용철 대표이사는 회사설립 후 현재까지 17년 동안 주차관제 업계의 기술 향상을 위한 ICT 특허경영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활동과 기술 융합을 위한 노력으로 IP-R&D 기반의 제품개발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개발 전체를 총괄 조절해 R&D 성과 극대화와 특허분쟁에 대한 사전예방 및 원가절감 등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접목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

특허청장상은 현대오토에버의 류창한 책임이 받았다. 류창한 책임은 2008년 1월에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해 15년간 현대차그룹에서 근무하면서, 국내 약 3100여건, 해외 810여건의 특허출원·등록으로 소프트웨어(SW) 지식재산권 확보 및 특허침해 경고장 대응 등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했다. 영업비밀·특허·디자인·상표·저작권 등 SW 지식재산권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모범이 되고 있고, SW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기술자산의 매각 및 라이선싱 성과를 창출했다. 국내·외 SCI, SCOPUS 등 10여편의 지식재산 논문을 통해 SW 기술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방법론을 수립했다.

동일하게 특허청장상을 받은 동우화인켐의 송인각 수석은 5G 통신망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동우화인켐의 투명안테나 AOD(Antenna On Display) 기술의 IP를 담당하고 있다. 동우화인켐은 2021년 세계최초로 28㎓ 모바일용 투명안테나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2022년 차량용 LTE중계기 투명안테나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과 특허권을 바탕으로 동우화인켐은 광대역 중계기, 28㎓모바일용 안테나, RIS Film(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등 다양한 투명안테나 제품 라인업을 형성하고 여러 Global기업들과 개발을 협력 중에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얻기까지, 다각적인 특허포트폴리오의 구축, 혁신적인 IP 전략의 수립, 그리고, 철저한 FTO 조사를 통해 실시자유도를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 상을 수상했다.

또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옵토레인의 변재오 차장은 반도체 소재 분야 재직 시 사내 특허 시스템을 구축해 보유 특허의 양적·질적 강화를 도모했으며, 특히 핵심전략기술에 해당하는 화학소재들의 국산화 및 자립화에 공헌해 소부장 분야의 글로벌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현재 바이오 진단 분야에서 IP 포트폴리오 구축 및 이에 기반한 경영전략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기반 바이오 융합 혁신 기술의 권리화에 공헌했다. 기술 종속성이 큰 체외진단기기의 한국형 플랫폼 상용화에 공헌해 국내 바이오 기술의 자립화 및 사회적 효용 창출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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