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이노그리드가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사업제휴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이노그리드는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명진 대표와 베스핀글로벌 장인수 한국 총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 제휴를 위한 Tech & Business Sharing Day’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후 공식 MOU를 앞두고 양사의 주요 기술 이해 및 비즈니스 공감대 형성을 통해 상호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제상품의 교차판매(cross selling)는 물론, 클라우드 컨설팅 및 전환·구축 프로젝트 참여 시 우수인력 협조 등 보다 의미 있는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에 뜻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Tech & Business Sharing Day’는 회사 연혁, 경영 성과 및 비전, 구성원 현황 등 두 회사의 개요를 시작으로 핵심 기술 및 솔루션 PT, 비즈니스 정책 및 주요 고객사 라인업 소개 등 사업 및 기술 전반을 살펴본 후, 업무 제휴에 따른 향후 계획을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노그리드는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PaaS(Platform as a Service)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을,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SaaS '옵스나우 데브OS 및 시큐리티(OpsNow Dev OS, OpsNow Security)’,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운영 지원 솔루션 'MSA 메이커(MSA Maker)',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 등 양사 대표 상품들을 중점 소개하여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및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분야 최상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의견을 함께 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양사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독창적인 '클라우드 플레이그라운드' 만들기에 주력하며 오는 2025년 공공 클라우드 대전환이라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는 상생모델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유의미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두 회사 모두에게 2023년 새해가 최상의 공조로 최고의 결실을 안겨주는 시간으로 기억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