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가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이룩한 성과와 현재의 연구개발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행사인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 성과물을 선보인다.
‘과학기술, 미래를 답하다’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은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지스트는 제1전시관 1홀에 △AI작곡가 ‘이봄(EvoM)’과 함께하는 즉석 자동 작곡 및 피아노 연주(AI대학원 안창욱 교수) △자율주행차에서 즐기는 주행감응 XR 콘텐츠(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를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을 준비했다.
‘즉석 작곡 및 피아노 연주’ 부스에서는 AI작곡가 ‘이봄’이 관람객의 얼굴을 감지해 현재 감정을 분석하고, 분석한 감정에 맞는 분위기의 곡을 작곡해 실제 피아노에서 해당 음악이 자동으로 연주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에서 즐기는 주행감응 XR 콘텐츠’ 부스에서는 주행 상황에서 지형 정보 및 주변 사물 정보를 바탕으로 생성되는 확장현실 게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 제공을 위한 VR헤드셋과 모션 제공 플랫폼을 통해 실제 주행 상황에서의 진동 및 움직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김기선 총장은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통해 지스트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함께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스트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기술 연구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