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ICT 전문기업 기술력 알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022 클라우드 네티이브 소프트웨어(Native SW)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6개 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전KDN이 자체 시행하는 이 대회는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선정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에 대응해 클라우드 인식 확산 및 클라우드 기술력 제고를 위해 개최했으며, 선정된 SW는 한전KDN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으로 사업화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난 7월 사내 직원 대상 대회공고와 홍보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접수된 총 22개 작품에 대해 1차 심사 및 사내외 클라우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6개 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를 선정했다.
지난 13일 경진대회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영예의 최우수상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지능형 P&ID 도면 시스템'을 출품한 '스마트안전사업부'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KDN 전기차 긴급충전 플랫폼'을 출품한 '그룹사업부'와 '차세대 전력거래 지원시스템'을 출품한 '발송전ICT기술부'가 수상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전환 시점에 개최한 첫 대회에 훌륭한 서비스들이 출품돼 고무적이다"면서 "내년에는 대상을 전력그룹사 등으로 확대하고, K-ECP(KDN-Energy Cloud Platform)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