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손웅희)은 지난 22~23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 성과교류를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워크숍은 로봇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대학 간 성과교류와 학생들의 참여 촉진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주관기관인 KIRIA 관계자, 참여대학인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영남대, 전남대, 충남대, 로봇분야 석·박사 대학원생 등을 포함해 약 130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 한해 각 대학 우수 산학프로젝트 과제 시상을 위한 발표와 심사로 열렸다. 또한 국무총리상, 특허청장상, 국가표준기술원장상 등을 수상한 과제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이어 특별강연과 우수과제 시상 및 포상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우수 산학프로젝트는 서울과학기술대와 전남대 과제가 선정됐다.
전남대 과제책임자인 고성영 교수(기계공학부)가 산업혁신인재양성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1월 개최된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충남대가 수상한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도 이날 전달했다.
손웅희 KIRIA 원장은 "이번 공동워크숍은 로봇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참여대학 간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로봇산업의 탄탄한 초석인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RIA는 2019년부터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며 로봇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