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한국초고성능컴퓨팅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고성능컴퓨팅(HPC)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인프라의 확충과 혁신적 활용을 강화하고 HPC 관련 주체 간 협력과 공동 연구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
이날 창립한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은 국내 HPC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기술·산업, 활용 등의 분과를 구성하고 산·학·연 전문가 그룹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HPC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과 연구개발 사업 등을 발굴·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은 HPC 분야 연구자 간 기술 교류, 협력의제 발굴,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고, 다양한 공동행사와 세미나, 성과 확산 등을 통해 국내 HPC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최근 정부의 기본계획과 국가초고성능컴퓨터 혁신전략 수립 등의 정책적인 지원과 초고성능컴퓨팅 전문센터 지정에 관한 민간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가 진행된다.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공동의장인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HPC 강국 목표 달성과 대한민국 HPC 생태계 활성화의 선봉이 되기 위해 포럼 회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럼의 공동의장인 김재수 KISTI 원장은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이 국내 HPC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모든 분야 연구자 간 협력 플랫폼이 되도록 포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